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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여행의 모든 것 '한 장 여행 전북 무주 편' 2024-04-13 08:17:36
유유자적 남대천 흐르는 무주읍에 김환태문학관&최북미술관이 자리한다. 김환태 선생은 1909년 무주읍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에 문학평론가로 활약했다. 선생은 우리 민족의 순수한 말과 글이 일제의 야욕에 사그라지고, 문단의 현실이 친일문학을 찬양하는 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염려한 지식인이었다. 순수문학의 이론체...
이금이 작가 "안데르센상 최종 후보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러워" 2024-04-09 03:27:06
불발…"한국 아동청소년 문학 알려 기뻐" (볼로냐=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 수상이 불발된 이금이(62) 작가는 "최종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는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의 볼로냐피에레전시장에서 열린...
프랑스를 사로잡은 한국 현대시인 100명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3-26 18:53:51
망라돼 있다. 시조시인도 10명 포함돼 있다. 문학평론가인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해설까지 실어 한국 현대시의 지층을 폭넓게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시선집은 당초 2000부 인쇄할 예정이었지만, 수요가 예상외로 많아 발간 부수를 2300부로 늘렸다. 먼저 프랑스 주요 대학과 공공도서관, 프랑스어권 20여 개국 학교에...
김혜순 시인, 韓 작가 최초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 2024-03-22 18:38:23
및 출판계에 종사하는 도서 평론가들이 창설한 비영리 단체다. 1975년부터 매년 그 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영어로 쓰인 최고의 책을 선정해 시·소설·논픽션·전기·번역 등 부문별로 상을 준다. 현지 출판사 뉴디렉션 퍼블리싱 편집자 제프리 양은 “이 시집은 최돈미 시인과 함께 썼기에 그녀와 함께 상을 받는 거라고...
[이 아침의 소설가] 英서 가장 재치있는 작가 줄리언 반스 2024-02-06 18:36:19
한 통의 편지가 엄청난 파국을 불러왔음을 알게 된다. 평론가들은 소설을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라고 평했다. 반스는 1946년 1월 영국 레스터에서 태어났다.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뒤 사전 편찬자, 문학 편집자, TV 평론가로 일하다가 1980년 34세에 쓴 첫 장편 가 서머싯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했다...
[신간] 문경수 소방관 겸 시인 '틀림없는 내가 될 때까지' 출간 2024-01-30 16:05:34
선명하게 길어 올린다. 최진석 문학평론가가 이야기하듯 울지 않기 위해 우리는 달려야 하지만, 그럼에도 달린다는 것 자체가 우는 것이다. 오직 울면서 달리기만이 삶을 삶으로 끌어안으면서 동시에 시를 바라고 갈구하며 자신을 던지는 몸짓에 가깝다. 원점으로 되돌아갈 운명을 직감하면서도 원점의 원점을 향해...
미국에서 프랑스까지…세계를 홀린 한국 문학 2024-01-29 18:42:45
해외에 번역 출간된 한국 문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과 프랑스 등의 권위 있는 국제문학상 후보에 잇따라 이름을 올려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다. 29일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김혜순 시인의 시집 (왼쪽 사진) 영어판이 최근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NBCC) 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NBCC는 미국 언론·출판계...
27년만에 시인으로 돌아온 증권사 전무 "쓸쓸한 사람 위해 정직한 반항" 2024-01-17 13:57:57
문학이 꼭 그러라고 있는 것은 아니겠으나 적어도 나는 그러려고 한다.” 이희주 시인(전 한국투자증권 전무) 임지훈 문학평론가는 시 해설에서 “이희주의 시적 화자는 혼자라는 사실을 오래도록 곱씹고 있다. 그 속에는 과거의 후회도 있고 현재의 사실도 있으며 미래가 되길 바라는 희망도 스며들어 있다”며 “그와...
"하녀와 결혼 할래요"…아들 폭탄 선언에 뒷목 잡은 부모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13 14:01:40
대중과 평론가들은 “저속하다”며 비난했습니다. 주제도 저급하고 붓질도 울퉁불퉁하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화가들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이 패거리를 ‘인상주의자’로, 이들의 그림은 ‘인상주의’로 불렀습니다. 그 중심에는 풍성한 수염과 온화한 눈빛을 가진 피사로가 있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쇼팽의 연인'이라 불린 佛 소설가 2024-01-12 18:07:47
평론가 오동진의 ‘여배우 열전’ ● 미당 서정주가 다시 펴낸 시집 '영랑시선' 영랑 김윤식(1903~1950)은 광복이 될 때까지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했다. 영랑은 생애 86편의 시를 남겼는데 1949년판 에는 60편이 실려 있다. 책이 나온 이듬해 전쟁이 터지는 바람에 그대로 사라질 뻔한 것을 미당 서정주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