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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등산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2024-01-11 18:04:46
올랐다고 11일 발표했다. 골반과 무릎에 걸치는 이 로봇은 인공지능(AI)으로 착용자 보행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경사가 완만한 흙길, 험한 바윗길, 가파른 나무 계단, 울퉁불퉁한 돌계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 근력을 최대 30%까지 높여준다. 2㎏대 초경량인 이 로봇은 이종원 KIST 지능로봇연구단 선임연구원이 개발했다....
65세 고령자도 북한산 거뜬히…KIST, 고성능 웨어러블 로봇 개발 2024-01-11 12:00:03
도움 없이 10초 이내로 착용할 수 있다. 골반 양쪽에 장착된 네 개의 구동기가 보행할 때 균형을 맞춰 주고, 착용자의 다리 근력을 최대 30%까지 높여 준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로봇에는 인공지능(AI)이 탑재돼 착용자의 보행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경사가 완만한 흙길이나 험한 바윗길, 나무계단이나 불규칙한 돌계단 등...
"밤새 火魔와 사투…천년고찰 고산사 지켜냈죠" 2023-04-14 18:41:25
“인왕산은 평소 산불 신고가 잦은데, 이번엔 단순 화재나 오인 신고가 아니라 진짜 큰 산불이었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 현장 진화 25년차 최진오 종로소방서 진압1팀 대장은 “현장에 도착해보니 체감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이 불고, 불길이 인왕산 능선을 넘어 서대문 쪽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었다”고 했다....
요르단 페트라, 성배를 찾아 떠난 장밋빛 붉은 도시 2018-07-15 15:05:59
이끌고 맨 처음 요르단으로 들어온 곳이 이 페트라 지역이었다. 그때 목말라하는 백성을 위해 지팡이로 바위를 쳐 물이 나오게 했다는 바로 그 샘인 것이다. 그 샘이 지금까지도 이곳 사람들의 중요한 식수원이 되고 있단다. 이 밖에도 이곳 페트라는 기독교와 밀접한 관계가 많아 기독교도들의 성지가 되고 있다. 그래서...
[연합이매진] '낙동강이 허리춤에' 나각산 숨소리길 2018-02-11 08:01:11
차디찬 겨울바람이 귓전을 때린다. 고개를 돌려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나각산은 그리 높지는 않지만, 기암과 출렁다리, 소나무숲이 어우러진 산세가 제법 옹골차다. 팔각 정자에서 바윗길을 조금 내려서면 갈림길과 마주친다. 직진해 20여 분 하산하면 물량리 마을이고, 바위 옆 산길로 방향을 잡으면 부처손이 다닥다닥...
[여행의 향기] 남미의 태양이 와인을 빚는 곳… '맛있는 나라' 칠레 2018-01-28 15:32:44
11월에서 이듬해 2월 사이에 수확하는데 이번 작황이 아주 좋아요.” 예쁘게 하트 모양으로 여문 열매들의 사진을 찍었더니 농장 주인 말이 정확한 하트 모양을 한 체리는 보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품질도 윗길이란다. 비가 많이 와도 빗물이 사선으로 금방 흘러내려 둥근 체리들보다 피해를 덜 입는다고. 그 말을 듣...
[연합이매진] 눈 돌리면 아름다운 해안 절경 2017-12-09 08:01:17
들린다. 발걸음을 더디게 하는 '일강정 바당올레'는 한 굽이를 돌 때마다 보는 맛이 색다르고, 바다 풍경도 아름답다. 이서형 올레지기는 "2009년 2월 강정 돌챙이(석수장이라는 제주어) 5명과 자원봉사자 30명이 험난한 바윗길을 주변의 작은 돌들을 괴어 평탄하게 닦았다"며 "물 많고 토질 좋은 강정은 예로부터...
[연합이매진] 경주 남산, 신라인 체취 간직한 '노천박물관' 2017-11-12 08:01:13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바위 윗면에는 빗물이 불상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물길을 파 놓았고, 목재를 결구(結構)한 흔적이 남아 있다. 이곳에서 서라벌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육존불에서 바윗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높이 10m 되는 바위벽에 새겨져 있는 석가여래좌상(지방유형문화재 제159호)이 반긴다. 이 여래좌상의...
[연합이매진] '감성의 촉수' 뒤흔드는 석모도 바람길 2017-10-09 08:01:16
이 되면 산과 들뿐만 아니라 바다도 붉은빛으로 곱게 물든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나문재라 불리는 나마자기는 질긴 생명력을 과시한다. 밀물 때도 바닷물에 잠기지 않는 곳에서 자라는 염생식물로, 함민복 시인은 '조금밭에 뻘물 뒤집어쓰지 않아/ 빛깔 고운 나마자기야'라고 묘사했다. 갯벌과 염생식물에...
[길따라 멋따라] 국내 최장 산악다리 건너며 '봄맞이 어때요' 2017-03-11 07:00:06
등이 볼거리다. 천둥바윗길은 산촌마을∼하늘아래 첫동네(4.3km ) 구간이며 장마철에 백운계곡 상류의 바윗골을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마치 천둥소리 같다고 해 지어진 이름이다. 이 구간에서는 신내림나무와 청운계곡, 백운계곡, 평상바위 등을 만날 수 있다. 양주구간 임꺽정길은 부도골쉼터∼양주·연천 경계 철탑(5km)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