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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32)] 세계의 크리스마스 2019-12-23 18:22:56
이미 전달됐던 것. 화가 난 푸치니는 토스카니니에게 전보를 쳤다. “케이크가 잘못 발송됐음.” 전보를 읽은 토스카니니는 바로 답전을 쳤다. “실수로 먹어 버렸음.” 사랑과 평화의 크리스마스 정신이 개인, 인종이나 종교 간 차이와 갈등을 초월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를 기원한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31)] 터키? 칠면조를 이야기하자고? 2019-12-02 18:27:17
땅’을 의미한다. 튀르크는 ‘약탈자’나 ‘강한 군인’이라는 뜻도 있다. 오스만 제국이 멸망한 뒤인 1924년 터키의 국부(國父) 케말 파샤가 터키 공화국을 선포했다. 이제 국명과 칠면조의 영어 단어가 같은 데 대해 터키인들이 왜 언짢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30)] 쉼표 하나가 국제계약 좌우한다 2019-11-18 18:07:39
(반대는) 경제 회복에 해를 끼칠 수 있다(We therefore oppose any attempt to increase taxes, which would harm the recovery)”는 정반대 뜻이 되기 때문이었다. 원래 숨을 쉬라는 표시로 사용된 쉼표가 오늘날 열한 가지나 되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니 쉼표 사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9)] 글로벌 거래와 계약서 2019-10-28 18:10:13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의사 표시를 하고 이를 문서로 정리해 서명하는 것이 오해와 분쟁을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문서화된 약속은 계약서, 합의서, 약정서 등 여러 명칭으로 불린다. 서명 주체가 법적 권리와 의무를 인정하겠다는 의사가 확실하면 명칭과 관계없이 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8)] 브렉시트와 영어의 지위 2019-10-07 17:02:04
프랑스어의 경쟁에서 벗어나 중립 언어로 사용될 수 있고, 이는 EU의 통합 노력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은 진공을 싫어한다. 언어도 마찬가지다. 시대에 따라 성장하기도, 쇠퇴하기도 한다. 글로벌 시대 국제어로서 확고한 지위를 갖는 영어가 영국이 떠난 EU에서는 위상이 어떻게 변할지 주목된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7)] 몸짓으로 하는 글로벌 소통 2019-09-23 17:12:22
소통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한다. 그러나 외국어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몸짓 언어에 대한 이해가 동반될 때 소통은 촉진된다. 불필요한 오해와 긴장을 해소할 수 있다. 몸짓 언어는 고유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전통에 따라 발달해왔다. 몸짓 언어의 이해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6)] 몸짓언어 읽기 2019-09-09 17:11:01
빠져서도 안 된다. 예컨대, 눈을 많이 깜박이거나 먼 곳을 쳐다보면 거짓말하고 있다고 속단하는 식이다. 이럴 때는 얼굴 표정, 입술 근육의 움직임, 이마의 찡그림 등 부수적인 몸짓언어를 동시에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또 한 발자국 물러나서 제3의 귀와 눈으로 듣고 볼 수 있는 냉정함과 초연함도 필요하다. 박희권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5)] 국제관계의 우연과 필연 2019-08-26 17:34:02
뜻이다. 국운(國運)도 마찬가지다. 우연을 기회로 만들고, 기회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노력과 준비가 필요하다. 최근 동북아의 안보지형에 유동성과 불확실성이 증대하고 있다. 대내외 경제환경도 녹록지 않다.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행운의 여신은 준비된 사람과 국가에 미소 짓는 법이다. 박희권
전문가 강연 '미인공감' 18일부터 방영 2019-08-13 17:15:23
‘즐겁게 즐기는 오페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의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묻지마 범죄’, 서울대 건축학과 김광현 명예교수의 ‘건축은 마지막 공동 언어’, 박희권 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의 ‘호모 글로벌리스 시대의 성공전략’ 등이 방영된다.김희경 기자...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4)] '우리'와 '나' 2019-07-22 17:29:48
전체를, 전체가 개인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가 이상적일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배타적이지 않은 집단의식과 이기적이지 않은 개인의식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다양한 사고 및 가치에 대한 이해와 관용이 중요하다.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