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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3)] 동물에게도 법적 권리가 있을까? 2019-07-08 17:43:40
지배자가 됐다. 그러나 현시대를 ‘인류세’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인류가 생태계에 미친 영향은 심각하다. 특히 동물의 종과 개체 수가 재앙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2)] 글로벌 시대의 사과Ⅱ 2019-06-17 17:25:05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사람은 실수하기 마련이다. 중요한 것은 대처방식이다.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하면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사과는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우선, 자신의 체면과 위신이 깎인다고 생각한다. 둘째, 사과는 책임을 수반한다. 마지막으로 지위와 권력을 잃을지...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1)] 글로벌 시대의 사과 I 2019-06-03 17:09:28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필자가 회의차 일본 도쿄를 방문했을 때 일이다. 시내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다. 우리 일행을 응대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던 웨이터가 그만 접시를 깨뜨리고 말았다. 그때였다. 식당 안의 모든 종업원이 90도에 가까운 배꼽인사를 하며 한목소리로 외쳤다....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20)] 세계의 공항 2019-05-20 17:41:49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1983년 프랑스 니스공항. 할아버지와 함께 여행 중이던 일곱 살 소년 마크 헤인스는 제임스 본드로 활약하던 영화배우 로저 무어를 만났다. 헤인스 할아버지의 사인 요청을 받은 무어는 비행기 표 뒷면에 사인을 해줬는데 사인한 이름은 제임스 본드가 아니라 로저...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9)] 입헌군주제의 미래 2019-05-06 16:41:42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군주제가 화제다. 2013년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의 평화적 왕위 계승, 2014년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의 펠리페 6세에 대한 양위에 이어 지난 1일 나루히토 일왕 즉위와 4일 와치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대관식에 세계인의 관심이 쏠렸다.군주제는...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8)] 해외 여행과 팁 문화 2019-04-15 18:12:44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당신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분위기 좋은 식당에서 연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고 하자. 200달러의 계산서가 나왔다면 팁은 얼마를 줘야 할까. 10달러? 20달러? 40달러? 자린고비라는 말을 듣지 않으면서도 지나치게 많은 팁을 주지 않으려면? 이는 간단한 문제가...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7)] 말 좀 하고 삽시다 2019-03-25 18:20:59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금융회사 찰스슈와브의 최고경영자(ceo)인 월트 베팅거. 그는 대학 시절 우등생이었다. 졸업시험 전까지 학점 평균이 a+였다. a+ 만점으로 졸업하겠다고 다짐한 그는 ‘경영 전략’ 과목의 졸업시험도 충실하게 준비했다. 드디어...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6)] 생애 마지막 말 2019-03-11 17:37:33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사람들은 죽음을 목전에 두고 무슨 말을 남길까? 누구든지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 서면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치열했던 삶을 되돌아보고 회한, 아쉬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남겨두고 떠나야만 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 등….루트비히 판 베토벤이 죽기 전에...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5)] 정상회담의 明과 暗 2019-02-25 18:45:56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1959년 7월 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무역박람회. 미국 전시관 내 주방에서 리처드 닉슨 부통령과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이 체제 논쟁을 벌였다. 흐루쇼프는 미국 의회에서 갓 통과된 ‘공산주의의 포로가 된 국가 결의(captive nations resolution)’에...
[박희권의 호모글로벌리스 (14)] 北마케도니아 國名 분쟁과 외교 2019-02-11 18:41:44
박희권 < 글로벌리스트·한국외국어대 석좌교수 >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 그리스·페르시아·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한 불세출의 영웅 또는 희대의 대량 학살자,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해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킨 주인공. 그가 건설한 알렉산드리아(‘알렉산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