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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문의 해] 화성을 걷다…220년 전 정조의 꿈을 만나다 2016-08-30 17:00:27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확인됐다. 전통적으로 수원은 호남으로 가는 해남로(제주로)의 길목이었다. 임진왜란 이후 경상감영이 대구로 이전되면서 영남으로 가는 길도 수원을 거쳐 가게 됐다. 덕분에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도로 가는 교통의 요지로 발돋움했다.이에 더해 정조가 수원 읍치(고을)를 이전하면서...
[여행의 향기] 고인돌에서 우주센터까지…섬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2016-08-07 16:39:51
돈대라 불리는 조선시대 군사시설이 남아 있다. 병자호란의 치욕을 가슴에 새기던 효종이 북벌계획의 하나로 설치하기 시작해 숙종 때에 이르러 완성한 5진 7보 53돈대다. 그중 1871년(고종 8년) 신미양요 때 처절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 초지진과 덕진진, 광성보다.함선에서 쏘아대는 대포의 위력은 조선의 화포와는 상대가...
[정규재 칼럼] 두려워 떠는 자(者)들의 평화 2016-07-25 18:42:47
거짓말을 했다. 병자호란 때는 모두가 먼저 달아나기를 경주하듯 했고, 양반들의 가혹한 토색질에 백성들은 오로지 피해자로서만 숨죽여 살아왔다. 국민이 주인이라는 작금의 민주주의 체제에서조차 주인의 책무를 말하는 자가 없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모두가 어떤 명목이건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준비만 하고...
[사설] 사드 갈등, 이 정도 위기에 이다지 겁먹는 사회였나 2016-07-14 17:49:09
당파싸움이요, 병자호란 시기 갈등의 재연이다. 아니면 ‘광우병 괴담’의 되풀이다.유감스럽게도 소모적인 갈등, 막무가내 주장의 정점에 정치가 있다. 당파적 이해에 좌우되는 가볍고 무책임한 정치가 근본 문제다. 여당의 중추라는 ‘tk 의원’ 20명이 집단성명으로 ‘야당 코스프레’를...
[도서관장이 들려주는 책 이야기] 명과 청 사이에 섰던 조선, 미·중에 낀 지금과 닮았네 2016-06-16 18:27:52
병자호란》은 현재의 우려를 과거의 비극 속에 녹여낸 책이다. 명(明)과 청(淸)이라는 두 패권국 사이에 끼어있는 ‘조선’의 모습은 미국과 중국으로 대표되는 g2의 패권다툼에 끼인 우리나라가 처한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다.저자는 지적 호기심의 충족을 위해 병자호란을 다룬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이 책은...
[세계문화사 '콕 찌르기'] (22) 병자호란과 삼궤구고두례 2016-06-03 15:46:12
오랑케 국서를 받아왔느냐?”오늘의 주제는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년 12월~1637년 1월)입니다.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에 나오는 바로 그 전쟁입니다. 어떤 사건이 9년 만에 청나라 군대의 재침입을 부른 것일까요. 그것도 황제인 청태종이 직접 군대를 몰고 올만큼 중대한 일이었을까요? 인조 14년(1636) 청나라...
[대한민국 도시 이야기-용인] '살아선 진천, 죽어선 용인' 옛말…교육열 높고 서울대 최다 합격 2016-05-23 18:29:47
때 개혁정치가 조광조의 묘가 용인에 있다. 병자호란 때 삼학사의 한 사람으로 청나라에 끌려간 오달제, 《반계수록》을 지은 실학자 유형원, 정조 때의 명재상 채제공, 구한말 을사늑약에 항거해 자결한 민영환 열사 등도 용인에 묻혔다.일각에선 1990년대 초반부터 급속도로 개발된 용인을 분당, 일산과 같은 ‘계획...
김윤석-이병헌 양측 "`남한산성`, 출연 검토 중인 작품" 2016-05-10 15:08:46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이병헌 소속사 측의 한 관계자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남한산성`은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피신한 조선 조정에서 후금군과 맞서 싸워 의를 지켜야 한다는 김상헌과 백성을 위해...
[천자칼럼] 무릎꿇기 2016-04-10 17:50:33
어떤 굴욕도 감내하겠다는 체념의 의미다. 병자호란에서 패배한 인조는 삼전도에서 청 태종에게 삼배구고두(三拜九叩頭)의 예를 행해야 했다. 3번 절하고 9번 머리를 조아릴 때마다 무릎을 꿇어야 했으니 치욕적인 항복례였다.무릎꿇기는 진심 어린 참회의 표현이기도 하다. 1970년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를 찾은 빌리 브...
[책마을] 범도 잡고 외적도 잡고…조선 '민생파수꾼' 산척 2016-01-21 17:42:15
등으로 호랑이를 포획해 백성들을 지켰다. 병자호란 때는 왕의 호위무사들로 활약했고 구한말 병인양요 때는 강화도에 출몰한 프랑스군을 격파했으며 일제 강점기에도 의병부대로 활약했다. 호랑이 사냥꾼들은 1907년 일제가 총포화약류단속법을 시행해 총기류를 제한하면서 몰락의 길로 들어섰다. (이희근 지음, 따비,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