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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외국인까지?' 1억원 뜯어낸 보험사기범…잡고 보니 이집트 난민 2022-10-21 23:42:12
부산 남부경찰서는 보험사기 혐의로 이집트 국적의 외국인 A씨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고의로 사고를 내고 22차례에 걸쳐 보험금 1억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6월 부산 수영구 광안동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망자·재소자도 탄 美 실업보험, 눈먼돈 64조원 육박 2022-09-23 16:41:01
잘못 지급된 실업보험 총액은 456억달러에 육박한다. 감찰관실은 이 같은 실업보험 관련 사기 범죄 혐의로 1000여명 이상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보조금이 불어나자 사기범들의 수법이 대담해졌다. 사망자나 재소자의 사회보장 코드를 활용해 실업보험 신청을 남발했다. 이렇게 쓰인 사회보장 코드는 지금까지 총...
[일문일답] 원희룡 "전세계약 즉시 임차인 대항력 발생토록 시스템 정비" 2022-09-01 11:56:19
차제에 전세보증보험 가입 가능 주택의 가격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하나. ▲ (김 국장) 이 제도는 대위변제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고가 주택까지는 아니고 서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범위 확대 여부는 앞으로 살펴보겠다. (원 장관) 임차인과 임대인이 서로 짜고 HUG에 보험사기를 치는 경우 기금 적자나 장기적으로 기금...
전세계약 직후 집주인 대출·매매 금지…'특약'으로 규제한다 2022-09-01 10:31:00
전세사기범에 대한 처벌은 강화한다. 전세사기 가해자에게는 임대사업자 등록을 불허하고, 기존 사업자의 경우 등록 말소를 추진한다. 원 장관은 "청년층이나 서민에게 전세자금은 전 재산이나 다름없다"며 "더는 전세사기 범죄로 가정이 망가지는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가진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석선물 주소 확인해주세요' 문자 눌렀다가…"다 털렸어요" 2022-08-31 14:24:00
액정 보험을 빌미로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또한 인증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터넷주소(URL)를 보내 A씨의 스마트폰에 원격제어 어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했다. A씨가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 후 접속정보를 알려주자 상대방은 "내가 폰 다 사용하고 얘기할게, 폰 그냥 가만히 놔둬"라고 요구했다. 수상함을 느낀 A씨가...
SBI저축은행, 금융 플랫폼 '사이다뱅크' 앞세워 1위 질주 2022-06-15 15:08:20
등은 자동으로 차단한다. 사기범이 악성 앱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통신을 교란하는 등 행위를 방지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은 사이다뱅크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매달 사이다뱅크 오픈뱅킹에서 다른 금융사 계좌를 신규 연결(300명)하거나 펌뱅킹 신규 등록(500명),...
"우리는 보험사기 범죄자가 아닙니다" 2022-06-14 15:37:56
없다"며 "우리는 실손보험금을 편취한 보험사기범이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백내장 피해자들은 보험사기행위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위반한 사실이 없고, 과잉진료가 무엇인지도 모른다"며 "기준과 판단을 누가 하는 지 법률적 근거도 없이 보험사기행위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은 용납돼서는 안 된다...
[사설] 年 1조 보험사기, 공동체 위협하는 범죄로 다뤄야 2022-06-02 17:40:42
자동차보험사들의 이구동성이다. 결국 보험사기범들이 차량 주인들의 보험료를 틀어쥐고 있는 형국이다. 중요한 것은 적발보다 예방이다. 보상금으로 큰 이익을 얻겠다는 잘못된 문화를 타파하려면 보험문화를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전문적인 보험사기 대응기구 상설화 등 제도적인 대응 강화가 필수다. 미국 등 선진국...
"엄마, 휴대폰 고장났는데…" 메신저 피싱 1년새 2.5배 증가 2022-05-12 14:00:02
"엄마, 나 휴대폰이 파손돼서 급하게 보험 신청해야 해. 엄마 명의로 대신 진행하게 도와줘." 작년 12월 피해자 A씨(62세, 주부)는 이 같은 메시지를 받았다. 딸을 사칭한 사기범의 메시지였다. 하지만 메시지에 속아 넘어간 A씨는 사기범이 보낸 링크를 클릭해 원격조종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고 신분증과 은행 계좌번호,...
빼돌리고, 불법대출 받고…끊이지 않는 금융권 일탈 2022-04-28 17:51:18
대형 금융사고는 과거에도 적지 않았다. 2005년엔 조흥은행의 자금 담당 직원이 은행 대외 차입금을 순차적으로 상환하는 것처럼 속여 400억원을 16차례에 걸쳐 빼돌린 사건이 있었다. 2013년 국민은행에선 직원이 사기범과 공모해 100억원짜리 위조수표를 현금으로 바꾼 사건, 차장급 직원이 90억원 상당의 국민주택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