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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살 아내가 23세 男과 외도'…진실 알게 된 남편 반응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23 09:09:52
프라도 박물관에 가서 거장들의 작품을 베껴 그렸고, 인상주의를 공부했고, 그다음 입체주의를 공부했습니다. 달리가 그림을 너무 많이 그린 탓에 그의 기숙사 방에는 앉을 자리도 찾기 어려울 지경이었습니다. 달리의 극도로 정밀한 묘사 능력과 구성, 미술사를 아우르는 통찰력은 이때 생겨났습니다. 훗날 그의 그림이...
[천자칼럼] 영국박물관 못잖은 국립중앙박물관 2023-12-13 17:58:06
하지만 지난해에는 341만 명으로 회복해 세계 미술관·박물관 중 5위를 기록했다. 영국 미술매체 아트뉴스페이퍼에 따르면 파리 루브르박물관이 772만 명으로 1위였고 바티칸박물관(508만 명), 영국의 영국박물관(409만 명)과 테이트 모던(388만 명)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7만 명이던 외국인 관람객이 올해 17만 명으로...
피카소와 고야가 존경한 미술사에서 손꼽히는 천재 디에고 벨라스케스 2023-12-06 18:04:02
지냈다. ‘서양미술사에서도 손꼽히는 천재’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 덕분이었다. 벨라스케스는 모든 종류의 그림에 능했다. 그중에서도 사실적이고 상대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듯한 초상화는 독보적이라는 평가다. 파블로 피카소와 프란시스코 고야, 에두아르 마네, 살바도르 달리 등 후대의 무수한 거장들이...
"한국은 옛 전통도 새 이야기처럼 만드는 나라" 2023-11-05 18:30:57
오스트리아 빈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다. 뛰어난 음악회와 전시회가 1년 내내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린다. 그 중심엔 인구 200만 명의 도시 인구와 맞먹는 관람객이 매년 다녀가는 곳, 수천 점의 역사적 유물과 미술사 명작들로 가득 찬 오스트리아 최대 미술사박물관인 국립빈미술사박물관(KHM)이 있다. 합스부르크...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김정호 한경 사장, 오스트리아 '학술·예술 명예십자훈장' 2023-11-03 18:38:11
올 3월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합스부르크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양국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경제신문이 기획해 빈미술사박물관·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합스부르크전은 140일간 33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회화부터 갑옷, 공예품 등 600년간 유럽을 지배한 합스부르크...
올 가을 하루 쯤, 미술관·박물관 '문화 나들이' 어때요? 2023-09-26 16:38:22
있는 상설 전시들도 ‘국보급’이다. ‘사유의 방’에는 말 그대로 국보인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와 있다. 그리스·로마 조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는 ‘그리스가 로마에게, 로마가 그리스에게’는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과, 메소포타미아 유물들을 만날 수 있는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은 미국 메트로폴리탄과...
1900년 만에 밝혀진 반전…'그리스 최고 걸작'에 숨겨진 오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06-17 06:51:07
혹시 아시겠나요.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이 소장한 그리스·로마 조각품 120여점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2027년 5월 30일까지 무려 4년간 열리는 데다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시간 날 때 한 번쯤 들러 보셔도 좋겠지요. 전시를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늘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이 조각상에 관련된 재미있는...
그는 왜 묘비명을 '게임 고수'로 써달라고 했나 2023-06-15 11:22:19
박물관 상설전시관 그리스·로마실에서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이처럼 그리스·로마인들의 삶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유물 120여 점이 나와 있다.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에서 빌려온 소장품들로, 600년간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 가문이 수집한 유물이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방한한 게오르크 플라트너 빈미술사박물관...
"한국서 오스트리아 존재감 역대 최고…합스부르크展 덕분" 2023-05-14 18:41:36
최대 미술사박물관인 국립 빈미술사박물관(KHM)과 국립중앙박물관, 한국경제신문사가 함께 기획한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이 대표적이죠. 180년 전통의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 수원시립미술관의 ‘에르빈 부름 개인전’ 등 오스트리아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30건...
고급문화 수요 폭발…미술관이 된 영화관 2023-04-05 18:02:28
들어섰다. 432석짜리 대극장인데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스크린을 채운 영상은 ‘에어’ 같은 할리우드 영화도, ‘파벨만스’처럼 작품성 있는 영화도 아니었다.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앵그르의 ‘주피터와 테티스’ 등 거장들의 명화와 조각품 사진이었다. 이날 관객이 찾은 프로그램은 메가박스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