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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흙·썩은 과일·인디언…보이나요, 이방인의 흔적들이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 2024-04-25 19:03:15
것이 없다.” 중국의 사상가 노자(老子)가 남긴 말이다. 개별 존재로서의 힘은 미미하지만 수만 개의 물방울이 두들기면 제아무리 단단한 돌이라도 뚫리기 마련. 마음 어딘가에 역사적 앙금이 단단히 자리 잡은 한·중·일 3국의 관계에서도 통할 말이다. 올해 베네치아비엔날레 일본관 전시는 이렇듯 수많은 물방울을 통해...
독일 총리 '탄생 300주년' 칸트 인용해 푸틴 비판 2024-04-23 04:01:25
푸틴 대통령은 칸트를 가장 좋아하는 사상가로 꼽으며 탄생 300주년을 맞아 대대적 행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올해 초 칼리닌그라드를 방문해 이성의 사용에 관한 칸트의 언급이 "러시아에 이는 실질적으로 국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의미"라고 말하기도 했다. 숄츠 총리는 "특히 이번 기념일에 러시아에서...
WSJ "아마존의 비밀작전…제3자 업체 차려 경쟁사 정보 수집" 2024-04-19 02:42:15
웹사이트에서 "우리는 기업가, 사상가, 마케터, 크리에이터"라며 "고객에 대해 열정이 있고 실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는 빅 리버가 아마존의 한 조직으로, 경쟁사에 대한 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한다는 내용은 빠져 있다고 WSJ은 지적했다. WSJ은 "빅 리버는 경쟁 전자상거래 시장의...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자기 삶을 살고 싶었던 사람의 이야기 2024-04-01 10:00:26
그는 기독교 사상가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나 많이 울었고,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한다. 자신이 겪은 뜨거운 사랑과 외로운 고뇌를 정리하며 종교와 상관없이 인간으로 살아가야 하는 모든 사람과 나눌 이야기를 찾았다.삶의 등불이 된 여덟 문장저자는 아우구스티누스가 쓴 수십 권의 책에서 여덟 문장을 골랐다. 에...
러, 우크라에 "보안국장 포함 테러 연루자들 체포하라" 2024-04-01 02:40:29
사상가의 딸 다리야 두기나, 군사 블로거 블라들랜 타타르스키(본명 막심 포민)에 대한 공격 등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모든 테러 범죄의 흔적이 우크라이나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테러리즘과 싸우는 것은 각국의 의무"라며 우크라이나가 반테러 국제 조약에 따른 의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책임을...
[이 아침의 소설가] 20세기 문학 이끈 보르헤스의 강연집 2024-03-27 18:13:27
‘마술적 사실주의’(환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학적 서사의 유형)를 꽃피운 것을 넘어 프랑스 철학과 미국 문학의 포스트모더니즘에 큰 영향을 미쳤다. 미셸 푸코 등 탈구조주의 사상가도 보르헤스에게 영향받았다. 소설집과 시집, 평론집 등을 발표하며 문학의 본질과 형이상학적 주제를 탐구했다. 아르헨티나...
[책마을] "오늘을 지키기 위한 싸움"…보수주의는 어떻게 변해왔나 2024-03-22 18:42:27
수백 년의 시간을 배경으로 수십 명의 사상가와 정치가가 등장한다. 그럼에도 내용 전개가 난잡하거나 산만해 보이지 않는다. 보수주의의 기저에 깔려 있는 두 가지 핵심 화두를 중심으로 논의를 이어가기 때문이다. 바로 ‘과거로부터 무엇을 지킬 것인가’, ‘미래로의 변화 과정에서 어느 정도까지 수용할 것인가’이다....
단두대서 처형당한 앙투아네트…나라살림 거덜낸 최악의 악녀였나 2024-03-18 18:46:33
것이다. 케이크 운운했다는 소문도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쓴 에서 와전된 말이었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사진)는 값비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샀다는 등의 누명을 뒤집어쓰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앙투아네트를 다시 보는 작품이다. 앙투아네트에게 닥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프랑스 혁명의 모순을 그린다....
[책마을] 트럼프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까 2024-03-15 19:00:43
죽은 사상가 취급을 받던 카가 오늘날 체제 전반의 위기와 맞물려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책은 카의 현실주의 관점을 차용해 미국의 정치 운동 사상 계보와 팍스 아메리카나의 해체 과정을 추적한다. 저자에 따르면 트럼프주의는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했지만 변방으로 밀려난 정치사상이...
"잠자는 사자 코털 왜 건드리나…골리앗과 싸우지 않아도 혁신 가능" 2024-03-01 18:10:59
10’에 꼽혔다. 이들은 지난해 새로운 저서 를 발간해 파괴 없이도 창조를 이뤄낼 수 있다는 ‘비파괴적 창조’ 개념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싱커스50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에 뽑혔다. 이들은 지난해 글로벌 경영 전문지인 하버드비즈니스리뷰(HBR)가 100주년을 맞아 선정한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