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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중대재해' 공포마케팅 논란에…식당 찾은 고용부 장관 2024-01-29 11:51:30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장관이 산재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소 제조업체 대신 서울 한복판의 음식점을 평일 첫 현장 행선지로 선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장관은 앞서 24일 정부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을 유예해 달라고 요구하며 상시 노동자...
울산 동구, 실직 노동자에 생활자금 500만원 2024-01-23 18:21:41
9억원은 적립하고 나머지 9억원으로 위기 노동자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 사업, 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등 두 갈래로 집행할 방침이다. 휴업·폐업 등으로 실직한 사람이나 부상·산재 등으로 일할 수 없어 소득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 무산되나…25일 본회의 판가름 2024-01-21 09:49:05
설립'과 '산재예방 예산 2조원(현재 1조2000억원) 확보'를 새로운 조건으로 내걸었다. 이는 국민의힘이 받지 않았다. 2022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할 짬밥이냐"…밉상 된 '베테랑 작업자들' [돈앤톡] 2024-01-18 07:12:34
사고를 막을 수 있을 만큼 뒷받침됐다"면서 "문제는 노동자들의 '안전 의식'이다. 사측에선 '안전'을 연일 강조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발로 뛰는 노동자들이 이에 대한 의식이 부족하면 사고가 발생한다. 안전사고는 어느 한 쪽만 잘해선 막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올해 50인 미만...
[르포] 극한날씨속 가장 불편한 투표…아이오와코커스 현장 가다 2024-01-14 14:51:50
나눴다. 자신을 '블루컬러' 노동자라고 소개한 20세 남성 올리버 씨는 주변 사람들이 대체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소개했다. 올리버 씨는 현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 실망감을 느낀다면서 코로나 국면 이후 가파르게 올라간 물가 상승률에 비해 충분히 오르지 않는 급여 수준이 실망의 주된 이유...
"돈 있는데 왜 월급 안줘요?"...악덕 사장 최후 이렇습니다 [전민정의 출근 중] 2024-01-13 08:00:00
현장 노동자들은 지난해 11월분 임금도 제대로 못받고 있다며 임금체불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임금체불은 태영건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체불 임금은 1조6,218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33%나 늘었는데요. 이 중 건설업 체불액은 2배 이상 증가한 4천억원에 달했습니다. 부동산 경기가...
[사설] 국민 거짓말쟁이 만드는 산재·고용보험 과잉복지 2023-12-20 17:32:01
산재로 둔갑했을 것임을 시사한다. 산재보험 역시 이름 그대로 엄연히 보험이다. 질병·질환·사고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고, 엄정한 적용·판단 아래 보상이 이뤄진다. 보험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 보험료도 당연히 올라간다. 100% 사업주 몫이니 결국 기업 부담만 늘어난다. 고용보험도 허점투성이다. 고용부 통계를...
'극단 선택' 직장인 10명 중 3명, "괴롭힘 때문" 2023-12-13 17:08:49
건수는 39건, 불승인 건수는 46건이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극단 선택 산재 승인율은 2018년 80%, 2019년 65%, 2020년 70%였다가 2021년 56%, 2022년 52%로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90% 수준인 전체 산재 승인율과 비교해도 낮은 편으로 분석됐다. 권남표 하라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는 직장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
[사설] 김용균 사건 원청 무죄 확정…애초부터 무리한 기소였다 2023-12-07 18:03:49
제정돼 작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계기가 됐다. 산재로 사망 또는 2명 이상 중상자가 나올 경우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는 게 법의 요지인데 지금까지 드러난 부작용이 적지 않다. 경영책임자에 관한 규정, 원청의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규정 등이 지나치게 추상적·포괄적이어서...
故 김용균 어머니 "법원이 죽음 용인"…'원청 무죄' 판결 규탄 2023-12-07 16:53:24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당시 24세)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원청 기업 대표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김씨의 어머니인 김미숙(53) 김용균 재단 이사장은 7일 선고 뒤 대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김병숙 전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현장을 잘 몰랐다면 그만큼 안전에 관심이 없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