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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만인소 풍자' 국민청원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나라"[전문] 2020-08-31 22:04:08
만들었고 만백성은 누구나 다른 이의 상소문을 들여다보고 손가락 하나로 찬의(贊意)를 표하도록 성은을 베풀어주셨으니 이제 소인은 황상폐하의 높은 뜻에 안심하고 소인의 '영남만인소(嶺南萬人疏)'를 상주하고자 하옵니다. 버러지같이 미미하고 하찮은 몸으로 임금을 사랑하고 나라를 근심하는 마음을 이기지...
'시무7조 상소문' 공개 2주 걸렸는데 "대통령님 지지" 글은 속전속결 2020-08-31 17:58:46
바 있다. 상소문 형태의 청원글은 지난 12일 게시판에는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時務)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게시됐으나 2주가 지나도록 검색으로 조회가 되지 않아 의구심을 일으키게 했다. 지난해 3월 청와대는 국민청원 운영기준을 개편하면서 100명 이상...
김현미 "'시무7조 상소문' 읽지 않았다" 반응에…"민생 관심 없나" 2020-08-31 14:56:04
자리를 지킬 수 있겠사옵니까"라고 적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조목조목 비판한 이 상소문에는 '현미', '해찬', '미애', '조국'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을 암시하는 운율이 숨겨 있어 화제가 됐다. 작성자는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향해 "어느 대신은 집값이...
김현미 "30대, 영끌 말고 합리적 가격 매수·분양 기다려야" 2020-08-31 14:17:12
회의에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상소문 형식으로 비판해 화제가 된 '시무 7조' 청와대 국민청원 글도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글에는 김현미 장관을 겨냥해 "집값이 11억원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어느 대신은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는...
김현미 "30대 영끌 매수보다 서울·신도시 분양 기다려야" 2020-08-31 13:37:40
안 된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상소문 형식으로 비판해 화제가 된 청와대 국민청원 글, 이른바 `시무 7조`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김 장관을 겨냥해 "집값이 11억원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어느 대신은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
'시무7조 상소문' 민심 시끄러웠지만…김현미 "읽지 않았다" 2020-08-31 11:46:49
됐던 국민청원 ‘시무7조 상소문’이 국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지만 당사자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를 읽지도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송석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시무7조 상소문을 읽어봤냐”고 물었다. 이에 김 장관은 “읽지 않았다”고...
시인 림태주 '시무7조' 조은산 저격했다가 글 숨긴 이유는 2020-08-31 11:25:00
씨는 "선생의 상소문이 그저 허름하고 잡스러운 글이었다면, 나는 ‘하교’ 따위의 글을 쓰지 않았을 것이다"라면서 "상소문 형식 자체가 해학과 풍자가 담긴 새로움을 지녔고, 내용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 글의 형식에 대구를 맞추느라 임금의 말투를 흉내 내었고,...
김현미 "시무 7조 안 읽어봐…읽어 볼 의향 있다" 2020-08-31 10:49:52
옛 상소문의 형태를 빌려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다.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가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이 청원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해...
'시무7조' 조은산, 림태주 저격글에 "2천만 짓밟는게 정의냐" 2020-08-31 07:33:18
올린 상소문의 형식이라면, 림태주가 언급한 하교는 신하가 올린 상소문에 임금이 답하는 형식이다. 림태주는 반박 글에서 '시무 7조'에 대해 "문장은 화려하나 부실하고, 충의를 흉내내나 삿되었다. 언뜻 유창했으나 혹세무민하고 있었다"라며 "편파에 갇혀 졸렬하고 억지스러웠다. 나의 진실과 너의 진실은 너무...
통합당 "문재인 '폐하'는 '시무 7조'에 어떤 답 내놓을지" [여의도 브리핑] 2020-08-29 07:30:02
제목부터가 상소문에 형식도 그렇다. 구구절절 옳은 말에 비판은 섬뜩하다. 콕 짚어낸 일곱 마디는 뼈 때리는 직언이고 정권 실세 이름 딴 두운은 통렬한 풍자다. 글재주 자랑이 아니다. 그만큼 절절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12일에 작성됐던 글이 이제야 알려졌다. 국민청원 게시판 검색으로는 조회되지 않았던 데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