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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 이자이익은 껑충…'ELS 비용' 빼면 실적 선방 2024-04-26 18:41:19
금융지주의 이자이익이 확대된 것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들의 대출자산이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많이 늘어난 결과다. 하나은행의 기업대출은 작년 1분기 146조6510억원에서 올 1분기 167조7540억원으로 14.4% 급증했다. 우리은행(10.4%)과 신한은행(9.7%), 국민은행(7.4%)도 기업대출을 늘렸다. 같은 기간...
5대 금융, ELS 손실…순이익 1조 빠졌다 2024-04-26 18:19:34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핵심 자회사인 5대 은행이 1조6000억원을 웃도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비용을 충당부채로 실적에 반영해서다. 다만 2분기부터는 금융지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이 ELS 손실을...
ELS 빼면 사실상 '최대 실적'…은행주 줄줄이 강세 2024-04-26 09:26:27
KB금융의 주가는 오전 9시 1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93% 상승한 7만 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신한지주(+4.60%), 하나금융지주(+4.77%), 우리금융지주(+1.71%) 모두 강세를 기록하며 장 초반 거래 중이다. KB금융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감소한 1조 491억 원을 기록했다....
로스쿨협의회·신한장학재단, 장학사업 MOU 2024-04-23 18:53:40
이번 협약은 신한장학재단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학업 지원금 사업을 신설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전국 25개 로스쿨 재학생에게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1학기부터 각 로스쿨의 추천을 받아 미래 성장 가능성 등을 판단해 장학생 25명을 선발, 학기당 200만원씩...
밸류업 프로그램 세제혜택 구체화하자…저PBR주 '환호' 2024-04-22 14:43:44
자동차업체, 지주사, 금융사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밸류업 프로그램에 포함될 세제 혜택을 구체화한 영향이다. 22일 오후 2시18분 현재 KB금융은 전일 대비 6300원(9.89%) 오른 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6.59%),...
"실적발표 슈퍼위크"…불확실성 키울까, 잠재울까 [주간전망] 2024-04-21 08:00:01
23일, 페이스북 운영 회사 메타플랫폼스는 24일,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25일에 각각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인공지능(AI) 사업을 하는 플랫폼 회사들로, 향후 반도체 수요의 방향성을 가늠할 힌트를 줄 수 있다. 이외에도 비자·펩시코(23일), 퀄컴·IBM(24일), 인텔·머크·캐터필러(25일), 엑슨모빌·셰브론(26일)...
ELS사태에 책무구조도 도입됐다면…금융당국 "CEO가 책임져야" 2024-04-21 06:07:01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오는 7월 시행되며, 금융당국은 금융지주와 은행에 6개월의 유예기간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와 은행권은 내년 1월까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되지만 대부분 올해 하반기 조기 시행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모든...
주주환원 강화한 오리온…증권가 "배당 수익률·주가 함께 뛴다" 2024-04-18 08:43:03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 본업과 바이오 사업의 시너지에 대한 우려, 지주회사가 아닌 사업회사가 투자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줘 기업가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고켐바이오 실적은 지분법으로 인식될 예정이라 전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고려하면 향후...
"책임경영"…김기홍 JB금융 회장 등 경영진 자사주 매입 2024-04-16 09:35:39
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과 경영진 등 총 8명은 지난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4만5708주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매입 금액은 5억9000여 만원이다. 김 회장은 이번 매입을 통해 2만주를 추가로 확보, 현재까지 총 14만50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다. 발행주식의 0.07% 규모다. 김 회장은 올 4월 기준, KB 신한 하나 우리 BNK DGB...
"부동산 PF 구조조정 속도 낸다"…당국, 은행·증권·보험 연쇄 면담 2024-04-11 18:20:28
보통, 악화 우려, 회수 의문 등 4단계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PF 대주단 협약 개정도 추진 중이다.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사업장을 경·공매에 쉽게 넘길 수 있도록 대출 만기 연장 기준을 높이는 게 핵심이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은 만기 연장에 실패해 경·공매로 나온 토지를 금융지주 계열 부실채권(NPL) 관리회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