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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금리 5.25~5.50%로 5연속 동결…연내 3회 금리인하 전망(종합2보) 2024-03-21 05:09:13
균형을 신중하게 평가할 것"이라며 "물가상승률이 실질적으로 2%를 향하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은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 올해 1월에 이은 5회 연속을 기록했다. 이로써 미국과 한국(연 3.50%)의 금리 격차는 최대...
일본 추가 금리인상 놓고 '의견 분분'…전 세계 여파 가능성도 2024-03-20 11:25:54
실질 금리를 보면 양호한 금융 여건이 지속되면서 금리를 올릴 여지가 많다는 점도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의 2월 인플레이션 추정치는 2.9%였는데, 이는 최근 실질 금리로는 -2.8%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블룸버그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사이클의 최종 수준이 0.5%라고 밝혔지만, 그들의 전망은...
日, 대규모 금융완화 마침표…"글로벌 시장에 느린 쓰나미될 것" 2024-03-19 18:28:41
2% 이상으로 올라서고, 실질 임금도 올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통화정책을 정상화시킬 때가 됐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금융 완화를 주도했던 구로다 하루히코 전 일본은행 총재는 2022년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적어도 2~3년간 대규모 금융 완화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했지만 글로벌 인플레 확산에 따른 파장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로 "역사적 전환점" 日금융정책…속도는 조절(종합) 2024-03-19 18:25:11
실질임금은 22개월 연속 감소, 경제의 선순환을 확신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올해 춘투(봄철 임금협상)의 상황을 주시해왔고 비교적 높은 임금 상승률을 확인했다.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렌고'(連合·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가 지난 15일 집계한 평균 임금 인상률은 5.28%로 작년...
독일판 잃어버린 10년…"2차대전 후 실질임금 가장 큰 하락" 2024-03-19 16:56:35
독일판 잃어버린 10년…"2차대전 후 실질임금 가장 큰 하락" 전 경제 고문들 "우크라전 여파 에너지 충격이 경제 강타" "경제위기 계속되면 극우정당 득세"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몰고 온 에너지 가격 충격으로 2022년 독일의 실질 임금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했다는...
'금리있는 세계' 들어선 日…방향은 틀었지만 '속도 조절' 관측 2024-03-19 14:32:17
배경에는 물가와 임금 상승이 있다. 자산 거품이 터지면서 1990년대이후 '잃어버린 30년'으로 불려온 장기 경제 침체에 허덕여온 일본은 그동안 물가가 제자리를 걷는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 하락)의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에 대응한 대표적인 정책이 대규모 금융완화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일본의...
무디스 "향후 6개월간 한국 소비지출 다소 부진할 것" 2024-03-19 14:07:52
비율이 최근의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코로나19 이후 가계 자산 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나 부채 상환 능력이 취약한 저소득층 위주로 리스크가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낮은 실질 임금 증가율이 계속해서 소비를 압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올해 '코스피 3000' 간다…닥터둠 "저축 말고 이걸 사라" [한국증시 2.0: K프리미엄으로②] 2024-03-19 07:00:02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임금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니 그만큼 쓸 돈이 적다는 의미다. 실제 중간 가구 실질 소득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낮은 저축률은 궁극적으로 소비력을 발목 잡는 요인이 된다. 소비가 줄면 기업 실적이 악화하고, 고용률도 하락하는 악순환 사이클이 생겨날 수 있다. 이...
日銀, 마이너스 금리와 엔저 정책 포기? 외국인, 韓 증시 ‘저PBR주’ 대거 청산하나? [한상춘의 지금세계는] 2024-03-18 08:31:15
- 임금과 물가 간 악순환 - 인플레 발생→실질소득 감소 →추가 임금 인상 요구→인플레 발생 - 매년 5월 춘투, 日 경제 ‘잃어버린 30년’에 빠져 - 악순환 고리 형성, 일본은행은 물가부터 잡아야 - 금리 인상→인플레 안정→ 실질소득 증가→임금 인상 자제→ 소비 증가와 기업 임금부담 감소→경기회복...
각국의 통화정책 변화…일본은행, 마이너스 금리 해제?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4-03-18 07:43:16
금리인항과 같은 급진적 출구전략은 ‘제2의 미에노 실수’를 저지를 확률이 높다. 올해 대기업 임금 상승률이 1991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높은 5.28%에 달함에 따라 임금과 물가 간의 악순환 고리(임금 인상→물가 상승→실질소득 감소→추가 임금 인상→물가 상승)를 우려해 2016년 2월에 설정했던 마이너스 금리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