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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옥스퍼드서 만드는 토마토 김치…"음식이 사람들을 묶어주죠" 2024-04-28 07:00:00
겸 예술가로 활동하는 발렌티나 티코노바(53) 씨는 "음식은 대화를 불러오고 사람들 사이의 편견을 깨뜨리며 사람들을 묶어준다"며 "음식을 주제로 한 이번 수업이 특히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한류 아카데미는 옥스퍼드대가 운영하고 주영한국교육원이 지원하는 10주 과정 교양강좌로 올해 2월 처음 시작돼 60여 명이 수...
"아일릿도 뉴진스도 없었다"..엄빠 싸움에 위축된 아이들 [엔터프라이스] 2024-04-26 14:50:07
버스를 운영하는 사업부입니다. 솔루션이나 플랫폼 분야 모두 레이블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레이블이 잘돼야 다른 사업부분도 잘 되는 구조입니다. 이번 싸움은 레이블 분야에서 벌어졌습니다. 하이브는 각 아티스트별로 법인을 따로 두고 있는 멀티레이블 체제로 운영됩니다. BTS 소속 빅히트의 경우 하이브가 지분율...
"새벽마다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서울 통근러 '쓴웃음' 2024-04-26 11:46:45
지나자 40석 규모의 버스는 만석이 됐다. 버스 기사는 그다음 정류장부턴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창밖으로 ‘X자’를 만들어 보인 채 무정차 통과했다. 매일 아침 기사와 승객 간 실랑이는 일상이 됐다. 이날 오전에도 버스 기사는 "남은 좌석이 없으니 뒤차를 타달라"고 시민을 설득했지만, 시민은 “서서 가겠다"며 언성을...
"여기마저 문 닫으면 갈 곳이 없네요"…폐업 소식에 '한숨' [이슈+] 2024-04-16 19:52:01
씨는 "목욕탕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집 앞 상가에서 20년 넘게 자리를 지키던 목욕탕이 코로나19를 겪으며 폐업했고, 최근까지 다니던 도보 10분 거리 지하철역 근처 찜질방도 얼마 전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유씨는 "지금은 마을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찜질방에 간다"면서 "여기마저 없어지면 이젠 정말...
경기도, 외국인 관광객용 ‘이지(EG)투어버스’ 운행 시작 2024-04-16 09:57:08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씨트립(CTRIP) 등을 통해 판매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 관광플랫폼 내 외국어(영·일·중) 페이지의 ‘이지 투어버스’ 카테고리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도는 지역별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치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지(EG) 투어버스를 통해 더욱...
'24시간이 모자라'…요즘 대치동 유치원생의 숨가쁜 하루 [대치동 이야기 ①] 2024-04-15 08:57:13
버스를 타고 9시까지 영어유치원에 등교하고 오후 3시까지 원어민 선생님과 지낸다. 오후 3시 30분. 전문 보모가 하교를 돕는다. 집에서 간식을 먹고 집 근처에 위치한 피아노 학원과 수영 교실을 번갈아 다닌다. 오후 5시께 집에 돌아오면, 저녁 식사 전까지 유치원 숙제나 수학 연산 학습지를 한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살 빼려다가 근육이 녹았어요"…병원신세 진 20대 '눈물' [건강!톡] 2024-04-14 14:46:00
A 씨의 실소를 본 의사는 "웃음이 나는 병이 아니"라며 "잘못하면 투석까지 받아야 하고 중환자실까지 간다"고 경고했다고. A 씨는 "하루에 1시간씩 걷고, 버스 정거장도 2~3개 정도 걸어와서 운동량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 것 같다"며 "다른 분들은 이런 고통을 느끼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 스피닝 절대...
브라질 북동부서 관광버스 전복 9명 사망·23명 부상 2024-04-11 23:33:19
관광도시 포르투세구루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자 2명을 포함해 3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버스 승객 바니아 미치아 씨는 "(사고 당시) 버스에는 20년 넘게 주기적으로 함께 여행해온 퇴직자 모임 멤버들이 타고 있었으며, 2022년에도 동일한 여행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고 당시 새벽이었지...
"1층 다 잠겼다"…최악 홍수에 비상걸린 러 2024-04-09 14:42:52
세르게이 수하노프 씨는 "택시를 부르고 싶었지만 위험 지역에 오고 싶어 하는 기사는 없었다. 결국 버스를 타고 대피할 수 있었다"며 "길고 긴 우회도로를 달려야 했다. 많은 도로가 막혀 있었고, 버스 기사는 침수된 도로로 들어가지 않기 위해 상황을 계속 확인해야 했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에 나선 미니버스 운전사...
"1층은 다 물에 잠겨"…러 최악 홍수에 주택 1만채 침수 2024-04-09 02:49:21
6천127명이 대피했다. 이재민 다리아 치타예바 씨는 "5일 저녁 경찰이 확성기로 대피하라고 소리치며 각 집 창문을 두드렸다"며 "날 먼저 대피시키고 이웃을 돕던 아버지는 지하실이 침수되자 마당에 둔 보트를 탔다. 10분 만에 집 안에 물이 가득 찼고, 1층이 모두 잠겼다"고 떠올렸다. 또 다른 주민 세르게이 수하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