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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리뷰] "고문실인줄 알았다면 건축가도 가해자 아닌가" 2023-02-26 17:46:11
소극장에 잘 어울린다. 고문실은 간단한 선으로 표현됐을 뿐이지만 섬뜩한 상상을 자극한다. 물리적 폭력을 직접적으로 재현하지 않고 안무와 조명, 소리 등을 활용했다. 공연 장소인 아르코예술극장은 김수근이 설계한 또 다른 건물이기도 하다. 관람을 마친 뒤 그가 설계한, 남영동 대공분실에도 있는 나선형 계단을 따라...
[주말 & 문화] 클래식 '트리포노프 리사이틀' 등 2023-02-15 17:47:34
‘미궁의 설계자’가 17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남영동 대공분실에 엮인 세 사람이 각자 다른 시대를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건축가 김수근이 남영동 대공분실을 설계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폭력의 시대에 지식인의 책무를 들여다본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공연 실험작' 쏟아진다 2022-10-04 18:21:29
예술 등의 장르에서 해외 5편을 포함해 23편의 실험적인 작품이 선보인다. 최선규 SPAF 예술감독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기술과 환경, 사회구조 등의 변화에 맞춰 예술이 무엇을 이야기해야 하는가를 찾아보려고 했다”며 “축제의 주제를 ‘전환’으로 잡은 이유”라고 말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서울문화재단이...
모다페, 본격 개막…최장·최대 규모 개최 2022-05-31 17:45:08
13~22일)과 메인 페스티벌(5월 26일~6월 18일)로 나눠 열린다.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 국립극장, 성남아트센터, 강동아트센터 등에서 총 52개 작품이 상연된다. 올해 주제는 ‘Let’s Feel the MODAFE Magic!’(모다페의 마법을 즐기자!)이다. 김혜정 모다페 예술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10월 개최…올해 주제는 '전환' 2022-04-20 14:18:15
'전환'을 주제로 오는 10월 열린다. SPAF를 주최하는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은 SPAF는 오는 10월7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QUAD),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등에서 열린다. 주제 '전환'을 통해 예술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
해외 명문부터 국내 대표까지…위드 코로나에 맞춘 '가을 춤판' 2021-10-25 17:52:27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하는 제42회 서울무용제다. 메인 공연으로는 국공립 무용단의 예술감독들이 직접 춤을 추는 ‘무념무상’이 선정됐다. 정혜진 서울시립무용단장, 김혜림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가,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 대구시립무용단 예술감독 등이 각자 준비한 독무를 연이어...
[리뷰] 어머님들의 한을 담은 춤사위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2021-06-14 14:05:43
춤이었다.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13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선보인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이야기다. 안은미는 오랜 세월 현대사의 풍파를 몸소 겪은 할머니에게 무대를 헌정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안은미가 색동 저고리를 입은 채 무대에 올랐다. 배경음악 하나 없이 정적이 흐르는 공연장에서 안은미는 ...
"할머니들 몸짓은 근대사 투영된 민속춤" 2021-06-08 18:12:33
춤판이 오는 13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40회를 맞은 국제현대무용제의 폐막작이다. 김혜경 김지연 등 안은미컴퍼니 소속 무용수와 함께 윤정임 전점례 최춘자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할머니 10명이 함께 어우러져 춤사위를 선보인다. “무대에 오르는 할머니들은 ‘근대의 여인들’입니다. 우리...
'미나리' 한예리, 40회 '모다페' 홍보대사 위촉 2021-05-18 17:03:35
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 현대무용과 발레를 부전공했다. 그는 “무용계에 이렇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공연계가 어려운데, 모다페가 무용계에 숨통을 틔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예리는 “학교 다닐 때 보면, 현대무용은 머리도 짧게 자를 수도...
오페라·무용·실내악…5월에 펼쳐지는 '예술 축제' 2021-05-05 16:56:02
라벨라오페라단이 안나 볼레나(29~30일)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선사한다. 좀처럼 보기 드문 현대 오페라도 개막한다. 디아뜨소사이어티가 오는 28~30일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는 ‘전화&영매’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작곡가 잔 카를로 메노티가 쓴 현대 오페라 두 편으로, 전화중독증에 걸린 현대인을 풍자하는 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