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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4년 내내 '관제 일자리'로 분식한 정부, 對국민 사과해야 2021-01-12 17:38:35
‘알바’나 다름없는 관제 일자리로 메우려는 취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근본 문제는 시장에서 나오는 민간의 ‘버젓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공공고용’에 매달리는 정부의 딱한 처지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세금을 내는’ 제대로 된 일자리가 부족한 것은 오도된 정책 탓이 크다. 과속 인상한 최저임금,...
배달 라이더를 위한 '공짜 복지'는 없다 [박동휘의 컨슈머 리포트] 2021-01-04 10:27:05
‘알바 라이더’로 변신했다. 라이더는 중고 마켓에서 오토바이 하나쯤 구할 여력이 된다면, 대한민국의 신체 건강한 누구나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대표적인 임시 직업 중 하나다. 좀 거창한 말로 ‘긱(gig) 이코노미’의 대표 사례다. 1998년 외환위기 때 택배 배달이 직장을 잃고, 신용불량자로 추락한 우리의 아빠들이 갈...
[사설] '인구 감소' 닥쳤는데 연금·복지제도 이대로 둘 건가 2021-01-03 18:12:29
것이 필수다. 그런데도 정부는 거대 노조의 눈치를 살피며 각종 친노조 정책으로 생산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노사관계 정상화, 법·제도 선진화, 기술친화적 정책 등으로 총요소생산성을 높여가는 정공법도 규제 본색인 현 정부에서는 관심 밖이다. 두 차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지만 ‘노인 알바’와 같은...
중견기업계 "완성차 연쇄 파업…극단적 이기주의" 2020-11-20 16:09:42
파업에 찬성한 73.7% 기아차 노조의 목소리는 극단적인 이기주의를 상징하는 부끄러운 숫자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견련은 "일부 노조가 임금상승과 정년연장을 요구하며 싸우는 시간에 많은 공사장과 편의점, 배달 알바를 전전하며 최저임금만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피와 땀을 쏟는 청년들의 일자리는 코로나19...
[사설] '취업 절망' 청년 넘치는데 親노조 법안만 쏟아내서야 2020-11-09 17:41:36
‘디지털 알바’를 늘린 영향일 뿐, 제대로 된 일자리 증가로 보기 어렵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여당은 노동시장의 경직성만 강화할 법안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는 대기업·공기업 중심인 ‘노동귀족’의 기득권과 노조의 입지만 강화하는 결과를 낳을 게 뻔하다는 점에서 결국 친(親)노조·친기득권 법안일 뿐이다....
[사설] 올해는 최저임금과 공무원·공기업 급여 다 동결해보자 2020-07-08 18:03:10
인상으로 무너지면 근로자도 청년 알바도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다. 비상경제 상황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 과제일 것이다. 사회적인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무원·공기업 급여에 대해서도 비상한 결단이 요구된다. 지난해 정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인건비는 160조원에 육박했다....
알바생이 `연봉 5천` 정직원?…해명 나선 인천공항 2020-06-24 18:16:45
방침이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 노조도 이날 입장문을 내고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는 "보안검색 노동자는 알바가 아니다"며 "보안검색원들의 다수는 대학의 항공보안학과나 항공서비스학과, 경호학과 출신이며 10년 이상의 보안검색 경력자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처우에 대해...
[오형규 칼럼] '성밖 사람들'을 울리지 마라 2020-04-15 18:08:43
하는 어르신들, 알바하러 가는 젊은이 등이 주로 탔다. 그 어둡고 무표정했던 이들이 요즘에는 확 줄었다. 일자리도 일거리도 없어서다. 이뿐인가. 실직자, 무급휴직자, 비정규직, 영세사업장 종사자, 자영업자, 취업준비생, 프리랜서, 학습지교사, 영화·공연 스태프, 여행·관광업 종사자…. 성밖이...
이낙연 "열린민주당과 합당? 상상해본 적 없다" 2020-04-02 11:25:38
제약회사 GC녹십자의 치료제 개발 과정과 알바노조들의 '과식 투쟁'을 소개하며 "제약회사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사회적 약자들부터 고통 분담에 나서는 노력이라면 코로나 전쟁에서 이길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모든 노력들이 합쳐져 코로나19를 남들보다 더 빨리 더 완전하게 극복해 낼...
기업인 한 명도 없는 與 비례후보…노조·시민단체 출신은 9명 2020-03-29 17:19:51
정책 전문가로 분류된다. 시민당 비례 후보에는 노조·시민단체 출신 인사가 대거 포함됐다.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양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 권지웅 전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 등 9명이 노조·시민단체에 몸담았다. 13번을 받은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