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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백운동 원림 명승지정 한목소리…"세계문화유산 등재도" 2018-11-29 10:54:21
조선 전기까지 백운사라는 암자 터로 존재해 왔으나 1670년경 이담로가 은거를 위한 별서(別墅)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담양 소쇄원·보길도 부용동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이다. 다산의 차 관련 편지와 최초의 차 관련 서적인 '동다기'가 발견된 곳이다. 강진군은 다산 정약용이 다녀갔던 1812년 전후의...
'기술 디스토피아' 경고한 하라리에 실리콘밸리는 왜 열광하나 2018-11-12 15:35:45
저녁에 TV를 보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하라리는 자신이 동성애자였기 때문에 보수적인 유대 사회의 지배적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었으며 그것이 자기 일에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하라리는 오는 12월 인도 뭄바이 근처의 힌두교 암자에서 두 달간 묵언 수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한다. kn0209@yna.co.kr (끝)...
해인사 고려목판·희랑대사상, 산문 나와 서울로 떠나다 2018-11-09 15:32:00
암자인 희랑대에 있다가 구광루(九光樓)를 거쳐 2000년대부터 성보박물관 수장고에 있던 희랑대사좌상은 대고려전을 위해 해인사 산문을 처음으로 나섰다. 희랑대사좌상은 930년 무렵 완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앞쪽은 건칠(乾漆·여러 겹 삼베를 바르고 옻칠하는 방식) 기법으로 만들었고 뒤쪽은 나무로 제작했다. 얼굴이...
성철 스님 25주기…직계 제자들이 기억하는 큰스님 2018-10-15 16:14:31
스님이 1955년 가을부터 암자 주변에 철조망을 치고 10년간 팔공산 성전암에서 정진에 집중한 '성전암 동구불출'에 얽힌 이야기도 들려준다. 당시 성철 스님은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산스크리트어 원전으로 된 경전 등 불교 관련 서적과 역사, 물리학, 열역학, 기하학, 정신분석학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었다고...
[사람들] 남도 숨은 역사지리 발굴…'현대판 김정호' 천기철씨 2018-10-07 08:00:17
두륜산 암자 샘터 중 하나이다. 대둔사지에는 '고산천은 자정을 기하여 일 년 중 어느 땐가 통출(通出)하는데 절에 사는 스님들이 이 물을 길어다 병을 치료했다'라고 쓰여 있다. 고산 윤선도 선생이 해남에 낙향해 살던 때 특히 이 물을 길어다 차를 달였다고 해 고산천으로 불렸다고 한다. 주변이 흙으로 덮여...
'차 맛 내는데 으뜸은 물맛'…문헌에 나온 두륜산 샘터 확인 2018-10-03 08:00:16
주도적 역할을 한 초의선사는 대둔사지에서 두륜산 암자 샘터의 물맛을 기록했다. 초의선사는 '두륜산 내 암자에는 많은 샘터가 있다. 북미륵암이나 만일암터, 일지암, 남미륵암, 진불암, 상원암, 도선암터, 심적암터, 남암, 관음암, 청신암 샘터 물맛은 달고 맛이 있다.'고 적었다. 해남 사진작가 천기철씨가...
무등산 규봉 주상절리·지공너덜, 문화재 된다 2018-10-01 17:02:15
수림과 규봉암이 어우러진 모습이 장관이다. 특히 가을 단풍 속의 주상절리와 암자 풍경이 압권이다. 조선시대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의 ‘전라도 광산현’ 편에는 10개의 돌기둥에 송하(送下)·광석(廣石)·풍혈(風穴) 등의 이름을 붙인 ‘규봉십대(十臺)’가 기록돼 있다.너덜...
'가을 단풍·바람의 빛깔'…오대산문화축제 6일 개막 2018-10-01 10:14:51
오대암자에서 열던 행사를 이번부터 오대산박물관마을과 자연명상마을까지 오대산사 전체로 확대해 진행한다. 듣고 보던 행사를 올해부터 모든 사람이 참여하는 축제로 새롭게 구성했다. 축제는 공연과 문화체험, 경연대회로 나누어 진행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오대산 상원사 동종에 새겨진 비천상의 악기 생황 연주를...
[책꽂이] 나는 대한민국 상사맨이다 등 2018-09-27 18:18:37
26곳의 암자를 찾아가는 여정을 기록했다. (김홍희 글·사진, 불광출판사, 352쪽, 1만9800원)아동·청소년●우리는 지금 미래를 걷고 있습니다 미래를 바꿀 과학기술과 그것을 둘러싼 쟁점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인문학적으로 풀어낸 교양서다. (김정민 지음, 우리학교, 216쪽, 1만3500원)●손이 들려준...
[신간] 상무주 가는 길·20세기 건축 선언과 프로그램 2018-09-20 15:28:24
암자는 반드시 다시 가게 된다. 이 세상에 온 이상 다 갚고 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 다시 가게 된다. 현생을 내생으로 미루지 말기. 이게 공부 아닐까"라고 읊조린다. 오랜만에 찾은 변산 내소사 지장암에서는 암자란 '아무것도 없지만 풍요롭고' '정갈함으로 풍요를 채운' 곳임을 곱씹는다. 저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