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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채무자 살해한 전 프로선수에 15년형…검찰은 항소 2024-04-29 17:35:43
혐의로 기소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A씨의 1심 판결 양형이 낮다며 항소했다. 검찰은 1심에서 A씨에게 20년을 구형했다. 2007년 한 프로야구단 소속 2군에서 선수생활을 하다 부상으로 은퇴한 A씨는 지난 1월2일 오후 10시께 충남 홍성의 한 주점에서 채무자 B씨를 야구 방망이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분양사기' 시행사 대표, 수감 중 151억 빼돌려 2024-04-29 17:28:56
자료를 법원에 제출해 법관의 양형심리 직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함씨가 변호사들과 공모해 범죄수익 18억원을 가족·법인 계좌로 이체해 정상적으로 처분한 것처럼 가장하고 횡령 피해금을 변제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분양사기로 실형이 확정된 후 변호인의 미결수용자 접견이 제한되자 업체...
스쿨존 횡단보도서 신호 지켜 건너는 어린이 친 오토바이 운전자 2024-04-29 14:28:42
사고 이후 병원에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 재판부는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신설된 가중처벌 조항의 취지를 고려하면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과거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兆단위 사기범, 美선 징역 100년…韓선 15년 '남는 장사' 2024-04-28 18:27:09
다시 저지르는 것은 처벌 규정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이다. 대법원 양형 기준에 따르면 일반 사기의 기본 형량 기준은 사기 금액이 1억원 미만일 때 6개월~1년6개월, 1억~5억원일 때 1~4년이다. 사기 금액이 5억~50억원이면 형량 기준은 3~6년, 50억~300억원이면 5~8년이다. 사기 금액 300억원 이상일 때 기본 6~10년에 다수...
보이스피싱·전세사기 형량 높일 듯 2024-04-28 18:25:28
범죄 양형 기준을 수정할 예정이다. 2011년 7월 정한 이후 13년 동안 한 번도 바꾸지 않은 현행 양형 기준이 현실과 괴리돼 솜방망이 처벌을 낳는다는 지적이 많아서다. 지난 10년 동안 사기 범죄는 크게 늘고 양태도 다양해졌다. 그러나 빠르게 진화하는 범죄 수법에 비해 이들을 잡아내고, 벌주고, 피해금액을 회수하는...
[단독] 대법원, 13년 만에 '솜방망이' 사기 양형기준 손본다 2024-04-28 14:00:01
양형 기준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시행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처벌 기준을 반영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권고형량 자체를 높이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양형기준 상향만으로는 사기범죄 근절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서준배 경찰대학...
가석방 상태서 또 만취운전...전과 10범 '철창행' 2024-04-27 10:35:10
8월 가석방된 상태에서 또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1심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내렸다. A씨는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심리 과정과 이 사건 기록, 공판 과정에서 나타난 양형 조건 등을 종합해면 원심의 양형 판단이 재량의 합리적인 한계를 벗어났다고...
사망한 공범 탓한 '투자사기' 모녀의 최후 2024-04-26 17:51:26
줄 몰랐다며 '편취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B씨가 돌려막기식으로 수익을 보장하며 사기 행각을 한 사실을 A씨도 미필적이나마 인식하며 범행에 가담했다"며 "A씨에 대해 유죄 판단한 원심의 판단과 양형이 모두 정당했다"고 판시했다. (사진=연합뉴스)
"탕수육 소스 맘에 안 들어"…벌금 300만원 2024-04-26 10:31:13
"환불은 못 해준다"고 하자 심한 욕설을 계속 퍼부으면서 "녹음하건 말건 경찰이 오건. 당장 와. (업계에서) 죽여버린다"고 협박했다. 김 판사는 A씨에 대해 "범행 경위와 방법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력에 좋다"…검증도 안된 '이것' 34억어치 밀수입 했다가 2024-04-26 07:41:29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이 밀수한 제품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R사가 뉴질랜드 사슴 태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주원료로 제조했다. 식약처는 사슴 태반 자체는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슴 태반 줄기세포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등재돼 있지 않고, 아직 안전성 등이 입증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