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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파업 반면교사 삼은 정부…'원칙대응'에 화물연대 동력상실 2022-12-09 14:23:41
화물연대의 6월 파업 종료 이후 일각에선 '정부가 일방적으로 양보했다', '백기투항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노사관계에 정부가 개입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으나, 시간이 갈수록 산업계 피해가 커지자 결국 정부가 나서 사태를 봉합했다. 화물연대의 박연수...
[백승현의 시각] 노란봉투법 개명 '뭣이 중헌디' 2022-12-06 17:26:34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근로자 상위 10%의 임금 인상 자제, 파견과 도급 기준 명확화, 최저임금의 지역·업종별 구분 방안 마련,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고농도 합의’였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회 입법 작업이 꼬이면서 정부와 여당은 고육지책으로 정책 방향을 이른바 ‘양대 지침’으...
[팩트체크] '안전운임제 확대' 요구하는 화물노동자들, 이미 소득이 높다? 2022-12-03 07:23:01
"(확대 요구 업종인) 철강이나 위험물 등 운송 분야는 월 임금 수준이 500만∼600만원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처우 개선 관련 절박성이 다른 분야보다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도 지난달 28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철강이나 유류차 있지 않습니까, 운반차량. 이런...
[연합시론] 무역수지 8개월 연속 적자에 물류난까지, 대화로 조속 해결을 2022-12-01 16:56:24
지속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봉쇄 조치가 장기화하면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등 대다수 품목의 수출이 감소한 탓이라고 한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세계 경기 둔화로 제품가격이 하락한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의 수출이 줄며 11월 전체 수출이 감소했다"면서 "주력 시장과 산업별...
2일부터 KTX 등 철도까지 파업…원희룡 "철도노조, 국민 편에 서야" 2022-12-01 14:07:48
1일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들어간다. 파업 전 마지막 교섭이다. 철도노조는 코레일을 넘어 정부 차원에서 철도 정책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의 상급단체인 민주노동이 대정부 총파업을 결의한 것은 협상에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한편 원 장관은 이날 화물연대 파업을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민폐노총’으로...
"정치 파업 악순환 반드시 끊겠다"…윤 대통령 '강한 의지' 2022-11-30 18:33:28
연대 파업 때는 정부가 노동계와 어정쩡하게 합의했지만, 이번엔 제대로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전운임제를 근본적으로 손볼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지급받는 최소한의 운임을 법에 따라 보장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18년 도입됐지만, 안전운행이라는 당초 취지와 달리...
尹, 시멘트 운송거부 업무개시명령…"불법과 절대 타협 안 해" 2022-11-29 19:12:10
부문에서 연대 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철도·지하철 노조들은 산업현장 대부분의 임금 근로자보다 더 높은 소득과 더 나은 근로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윤석열 대통령: 민노총의 파업은 정당성이 없으며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겠습니다] 이른바...
[단독] 생존투쟁 맞나…근로자 320만원 벌 때, 곡물운반차주 525만원 소득 2022-11-27 18:30:41
연대본부가 파업의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건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가 명분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일반 임금 근로자보다 월등히 높은 소득의 화물기사 이익 보장을 위해 국가 물류를 볼모로 잡은 정황이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명분 없는 안전운임제 확대 요구27일 고용노동부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기준...
[단독] 고소득 화물연대의 '생존권 투쟁' 2022-11-27 18:30:00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국내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20만원이다. 화물기사의 생존권 보장을 명목으로 삼고 있는 안전운임제를 적용하기엔 고소득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화물연대 파업에 동참하지 않은 ‘유통·배송기사’는 월평균 순소득이 340만원이었다. 이 보고서는 특수고용직의 산재보상보험료...
화물·철도·지하철 다 멈추나…노동부, 노조에 "대화 나서라" 2022-11-27 16:06:40
철도노조는 "단체교섭을 통해 철도민영화 정책 철회, 수서행 KTX 운행 및 고속철도 통합, 공정한 승진제도 마련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1천여명이 넘는 인력의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투쟁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노동부가 공휴일인 이날 회의를 개최하고 장관의 발언까지 언론에 공개한 것은 그만큼 현재 상황을 엄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