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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찬반토론] 대학 재정난, 장학금 부족…기여입학제 공론화 시작하면 어떨까 2023-07-24 10:00:10
62년간 자국 대학 입학 때 인종 문제를 고려해 온 입시 정책인 ‘Affirmative Action(인종 등 소수집단 우대 정책)’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다양성, 인종 간 차별 철폐를 명분으로 흑인·히스패닉 등을 우대하면서 백인과 공부 잘하는 아시아계를 역차별한다는 논란을 불러온 정책이 폐기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막장에서 '한강의 기적'을 캤다…'1호 탄광' 118년 만에 작별 [르포] 2023-07-02 15:55:58
부쳐 “화순탄광은 우리나라 경제개발연대의 주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큰 역할을 마치고 명예롭고 아름답게 퇴장했다”고 했다. 그는 지금 정부에서 원전 발전을 중점으로 한 에너지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시대 흐름을 거스를 순 없지…”. 한 광부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동료의 손을 좀처럼 놓지 못했다. 화순 마을...
[팩트체크] 택배노조를 허용하는 나라는 없다? 2023-06-28 06:17:00
제공하는 영업사원으로 대우받았으며 택배업은 임금과 노동조건, 고용안전성 등의 측면에서 '좋은 일자리'로 인식됐다. 그러나 1990년대 후반 택배 사업에 대한 정부 규제가 완화되면서 택배기사들의 지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과거 언론 보도를 보면 국토교통부(당시 건설교통부)는 신고 후 허가를 받아야...
고용부와 양대노총, ILO서 '정면충돌' 2023-06-12 19:15:36
정책에 반영하려 하고 있다”면서 “사용자의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들어대지 않고 노동조합에만 공격을 가하고 있으므로, ILO가 한국정부에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도 “정부가 작년 말 화물연대 파업 탄압으로 시작하여 최근 건설노조에 대한...
[플러스 초대석] 이정식 고용부 장관 "노사 불문 법치 세운다...사회적 대화도 계속" 2023-06-08 19:23:45
정부는 협의 과정을 지원하는 상생과 연대의 방식인데요, 이러한 조선업 상생모델을 다른 분야로도 확산시키기 위해 원하청 노·사, 전문가 등 의견을 들어 협약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 상생임금위원회를 구성해 임금체계 개편과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제도적 방안도 논의 중인데요....
[시사이슈 찬반토론] 독립 내세운 MZ 계열 노조까지 국고 보조금 신청, 적절한가 2023-05-15 10:00:06
노사관계 구축과 고용·임금·근로 조건 등 ‘순수 노동’ 이슈에서 근로자 권익을 추구한다는 전략을 세워 시선을 끈다. 일부 대기업과 공기업의 사무직 노조를 중심으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라는 연대 조직이 그렇게 생겨났다.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는 적어도 단체 차원에서는 정부 보조금도 받지 않겠다는 방침을...
[박수진 칼럼] 자유진영, 원칙 있는 단결이 필요하다 2023-04-24 18:05:05
속에 투자도, 임금 상승도, 소비도 늘지 않는 ‘3무(無) 경제’ 시대였다. 야마가미와 기무라 모두 이런 무기력한 시대가 낳은 히키코모리(引き籠もり·은둔형 외톨이)다. 일본 정부는 이런 추세를 바꿔보겠다며 10년 가까이 ‘헬리콥터 머니’를 뿌렸다. 그래도 실패하자 이번엔 ‘신(新)자본주의’를 들고나왔다. 임금...
인플레이션 잡기 위한 新화폐 전쟁…원유 전쟁으로 번지나? [국제경제읽기 한상춘] 2023-04-10 07:46:37
공급측 인플레 대책으로 세 감면, 생산성 증대, 사회적 연대를 통한 임금상승 억제 등과 같은 2차 요일 쇼크 이후 닥친 스테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제시됐던 ‘공급중시 경제학(supply side economics)’ 방안이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외부 충격에 따라 수입물가가 상승할 때는 자국통화 가치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백광엽 칼럼] 착착 돌아가는 주 69시간 '선동 공장' 2023-04-06 18:04:18
바뀌는 건 임금을 50% 더 받는 초과근무 수행 방식이다. 지금은 한 달 4주 근무 시 주당 최대 근로가 52·52·52·52시간으로 엄격히 통제된다. 이를 69·35·52·52시간 등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유연화한 게 개편안의 핵심이다. 어쨌든 주간 최대 근로시간이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어나니 개악이라는 주장도 엉터리다....
김기문 회장 "노동계 생떼에 中企 '엑소더스'…노동개혁 골든타임 살려야" 2023-03-13 17:36:28
연대 파업, 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파업 사례를 들며 "대기업 중심 노조의 파업으로 많은 협력업체들이 '줄도산'공포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대 정부 모두 노동개혁 필요성은 인식했으나 부정적 여론, 노조의 거센 반발로 동력을 상실해 궁극적인 개혁엔 실패했다"며 "국민 여론도 우호적이라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