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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정년 연장해달라"…판도라의 상자 열리나 2024-05-19 18:28:36
기아는 근로조건과 복지 등이 포함된 임금단체협상을 한다. 현대차 노조는 임금협상만 예정된 해인데도 △정년 연장 △신규인원 충원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상여금 900% 인상 △미래산업 고용 안정 △해고자 원직 복직 등 임금과 관련 없는 사항을 별도 요구안으로 만들어 제출했다. 임금과 관련해선 △기본급...
만남보다 중요한 이별…해고에도 절차가 있다 2024-05-14 17:18:30
것에 특별히 이슈가 있지는 않지만 해고예고수당의 지급시기와 관련하여 문제된다(참고로 해고예고수당은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된다). 근로기준법 제26조에 따르면 해고 30일 전에 예고를 하지 아니하였을 때 30일분의 통상임금에 해당하는 해고예고수당을 지급하여야 한다. 한편,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따르면 근로자가...
SNS에 '호화생활' 자랑한 요식업체 사장...직원 월급은 15억원 체불 2024-05-08 11:22:13
운영하면서 연차유급휴가수당, 연장근로수당 등 5인 이상 사업장에 적용되는 근로기준법 적용을 의도적으로 회피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10여건이 넘는 사건 접수가 있었다. 고용노동부는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고 8일...
"투잡 뛰느니 더 일할게요"…직원 요구 들어줬다가 '날벼락'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5-05 09:30:01
근로시간 통제 시스템은 미비한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수당을 목적으로 빈번하게 야근하거나 과도하게 근로시간을 늘리려 주말에 출근하는 등 근로자들의 '도둑 연장근로'에는 취약한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자발적' 연장 근로에 대해서는 임금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고용부 행정해석은 사업주의...
[취재수첩] 공사비 대란에 기름 붓는 '제로에너지' 의무화 2024-04-19 18:00:33
사업비 증가가 눈에 띄었다. 2022년 1월부터 근로자 50명 이상 기업에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현장에 불어닥친 후폭풍이다. 올해 1월부터는 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고용개선 지원비 규정에 따른 수당 증가와 공휴일 공사 중지 조치로 인한 공기 연장 등으로 추가된 비용도 ...
[단독] 당국 권고도 무시…신협, 규정 바꿔 퇴직금 '펑펑' 2024-04-17 17:29:28
상임임원으로 선임돼 근로계약이 사실상 연장되는 자에게 명예퇴직금을 지급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한 데 따른 개선조치입니다. 하지만 당국의 권고로 마련된 이 규정들은 사실상 지역조합에선 무용지물입니다. 통상 신협조합이 준수해야 하는 표준규정은 의무규정과 임의규정으로 구분되는데, '직원퇴직급여...
5년前 선출된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해도 될까 2024-04-16 16:52:45
주52시간 근로시간제 시행 이후 많은 기업이 근로시간제한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연장근로수당 등의 지출을 줄이고자 탄력적근로시간제, 선택적근로시간제 등 유연근로시간제도나 보상휴가제 등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유연근로시간제 등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와 서면합의가...
"10분 일찍 출근해" 시켰다가…벌어진 날벼락 같은 일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4-14 09:00:03
연장근로'에 해당한다며 10분에 해당하는 임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연장근로의 경우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해야 한다. 요양보호사들의 야간 근무시간도 문제가 됐다. 요양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15시간 동안의 야간근무시간 중 요양보호사 2명이 근무했다. 2명의 요양보호사들은 심야시간 동안...
"하루종일 일하고 12만원 벌어요"…공무원들 한숨만 '푹푹' [관가 포커스] 2024-04-10 11:09:58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통상 공무원들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선거 사무원 업무 대상으로 최저임금 미만의 수당을 지급해도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장시간 근로일 뿐 아니라 선거사무가 휴일에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수당이 턱없이 낮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일반 민간 기업 근로자가 14시간 근무를 ...
밥값·생일축하도 차별…비정규직 '설움' 2024-04-03 14:11:53
근로자에게 최저임금의 90%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주거나 임원 운전기사에게 연장·휴일·야간 수당을 안 주는 등의 '금품 미지급' 사례도 25곳에서 총 50건 확인됐다. 성희롱이나 육아지원제도 위반 사례도 있었다. 한 기업 임원은 미국에서 살다 와 '아메리칸 마인드'라고 하면서 회식 자리에서 여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