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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예술로…주영 문화원 '세계속 우리말' 전시 2024-04-29 19:09:30
세계 속 우리말'(26, Your Korean Words)을 런던 문화원 전시실에서 연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반찬', '치맥', '대박', '파이팅' 등 2021년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실린 26개 단어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이 전시된다. 국립한글박물관, 간송미술관과 협력해 훈민정음...
나만 알고 싶은 또 다른 너의 모습, 치앙마이 2024-04-11 19:24:52
왕조의 위대한 유산 ‘라야 헤리티지’는 우리말로 ‘위대한 유산’이라는 뜻이다. 아름다운 자연과 옛 도심의 유적, 치앙마이 지역의 감성으로 꾸몄다. 방에 들어서면 호텔을 소개하는 흑백 영상이 나오는데, 이 지역의 장인들이다. 호텔의 시설들을 소개하지 않고, 도예가와 목공예가들을 내세운 데는 이유가 있다. 객실...
"삼성은 애플 절대 못 이겨" 쏟아진 조롱…당신들이 틀렸다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2024-02-10 09:28:01
‘samsunged’. 우리말로 번역하면 ‘삼성스럽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는 신조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터줏대감들은 없는 말까지 만들어가며 삼성전자를 조롱하곤 했다. 폄하의 논리는 간단하다. ‘삼성은 절대 애플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는 모바일 디자인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고, 애플...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승어부'<勝於父>와 '불초'의 깊은 의미 2023-12-11 10:00:11
돌아다녔지만, 이건희 회장보다 승어부한 인물을 본 적이 없습니다.” 2020년 10월 28일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의 60년 지기로 알려진 김필규 전 KPK통상 회장은 추도사를 읽어내려갔다. 우리 관심은 그중 한 대목에서 나온 ‘승어부(勝於父)’에 있다. ‘승어부하다’란 동사로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아이러니한' 인가, '아이로니컬한' 인가 2023-11-20 10:00:19
본 것 같다. 후자는 전자에 비해 ‘그런 느낌이 있다’는 뜻을 더하는 말로 풀이한 듯하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말장난에 불과하다. 실제 발화에서 그것을 구별해 쓰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감에 따라 두 말을 달리 쓰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에 비해 은 ‘아이로니컬하다’를“일이나 상황이 예상밖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22년까지 누적 862개사 창업기업 육성, 392개사 6,155억원 투자유치” 2023-11-06 10:32:41
대전창업열린공간은 스타트업파크의 우리말로 대전의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시에서 구축한 D-브릿지 3개동, 신한금융그룹에서 만든 S브릿지 3개동, 그리고 KT에서 운영 중인 KT-Lab까지 총 7개 동에 4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성장하고 있다. 대전창업열린공간의의...
美 예일대 교수 "이준석, 명백한 인종차별…미국이면 퇴출" 2023-11-06 10:08:03
이유는"이라며 잠시 우리말로 설명할듯하다가, 다시 영어로 "우리의 일원이 됐지만, 현재로서는 우리와 같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발 우리의 편에 서달라. 그리고 우리와 같은 언어로 말해달라. 민주주의의 언어로 말해달라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현장에서 "영어를 나보다 훨씬 잘하는 것...
이준석, 부산 내려온 인요한에 "Mr. 린튼, 환자는 서울에" 2023-11-04 19:14:16
혁신위원장에게 우리말이 아닌 영어로 응대하는 등 냉랭한 분위기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인 위원장은 '특별 귀화 1호자'로 한국 국적을 지니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부산 경성대 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이언주 전 의원과 함께 연 토크콘서트 '바보야 문제는 정치야'를 시작하면서...
英 탈북 자매의 눈물 호소, 무슨 일? 2023-10-25 06:17:18
우리말도 잊어버리고 6개월 된 손자까지 둔 동생이 갑자기 북송됐다"며 "오빠도 북송됐다가 감옥에서 맞아서 죽고 어디에 묻혔는지도 모르는데 동생까지 그렇게 보낼 순 없다"고 말했다. 철옥씨의 사례는 역시 탈북민인 사촌 김혁 박사를 통해 얼마 전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규리씨는 이후 연합뉴스와 만나서는 "통상...
英 거주 탈북 자매, 의회서 눈물 호소 "북송된 막내 구해주세요" 2023-10-25 05:30:00
발언 기회를 얻어 "중국에서 25년간 살며 우리말도 잊어버리고 6개월 된 손자까지 둔 동생이 갑자기 북송됐다"며 "오빠도 북송됐다가 감옥에서 맞아서 죽고 어디에 묻혔는지도 모르는데 동생까지 그렇게 보낼 순 없다"고 말했다. 철옥씨의 사례는 역시 탈북민인 사촌 김혁 박사를 통해 얼마 전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