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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손주에게 물려줄 아버지 고사성어] 마음은 얻는 것이지 훔치는 게 아니다 2023-12-05 17:38:58
들어서 그의 병권을 회수해버렸다. 그는 위나라의 문후(文侯)가 현명하다는 말을 듣고 위나라로 돌아갔다. 오기는 군사적 재능을 인정받아 장군이 되었고, 뛰어난 지휘력과 용병술을 보여주며 수많은 공을 세웠다. 오기는 직위가 가장 낮은 병사들과 같이 먹고 자면서 노고를 함께 나누어 병사들의 신망을 얻었다. 어느 날...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수서양단 (首鼠兩端) 2022-08-22 10:00:22
뜻이 같다. 좌고우면은 위나라 조식이 오질에게 보낸 편지에서 나온 말로, 원래는 ‘좌우를 바라보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의미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뜻이 바뀌었다. 좌고우시(左顧右眄)로도 쓴다. 공자의 제자 계문자는 세 번을 생각한 뒤에야 실행했다. 공자가 그 말을 듣고 말했다. “두 번이면 가하다(再斯可矣).”...
[책마을] 명문가 출신 S급 인재 순욱은 왜 '스타트업' 같던 조조 손 잡았을까 2022-05-13 17:08:49
뿌리치고 상대적으로 세력이 미약한 조조 밑으로 들어가 위나라를 삼국지의 ‘최후 승자’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지금으로 따지면 공무원과 대기업을 마다하고 스타트업에 들어가 ‘대박’을 낸 셈이다. ‘과거의 기준에 연연하지 말고 개척자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게 책의 교훈이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日就月將(일취월장) 2022-05-09 10:01:09
놓지 않았고(手不釋卷), 위나라 조조(曹操)는 늙어서도 배우기를 좋아했다.” 여몽은 이 말에 크게 깨우쳤고, 그의 학문은 날로 발전했다. 《삼국지》에 나오는 괄목상대(刮目相對)는 학문이나 재주가 놀랄 만큼 향상됐다는 의미로, 여몽과 연관된 고사성어다.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공부한다는 주경야독(晝耕夜讀),...
[시론] 대통령이 갖춰야 할 품격 2022-02-09 17:23:37
춘추시대 위나라 자공(子貢)은 “네 마리 말이 끄는 빠른 수레도 사람의 혀에는 미치지 못한다(사불급설, 駟不及舌)”며 품격 있는 언행을 강조했다. 성경에서도 “사람의 혀는 길들일 수 없다. 혀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으로 가득차 있다”고 한다. 불교에서도 삼배를 하는 이유를 몸(身), 입(口), 의(意)로 지은 죄를...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群鷄一鶴 (군계일학) 2022-02-07 10:00:09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권신 사마의 시절부터 동진이 멸망할 때까지의 진나라 역사 기록을 담은 역사서 《진서(晋書)》에 나오는 얘기로, 군계일학(群鷄一鶴)은 닭 무리에 끼어 있는 한 마리 학처럼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삼국지》에서 유래한 백미(白眉)도 여럿 가운데 가장...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名不虛傳 (명불허전) 2021-12-06 10:00:32
있었다. 제나라 맹상군, 조나라 평원군, 위나라 신릉군, 초나라 춘신군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식객 3000여 명을 거느리고, 인재를 초빙해 우대하고, 의리를 중시한 인물들이다. 이 중 맹상군(孟嘗君) 전문(田文)은 제(齊)의 왕족으로 진(秦), 제(齊), 위(魏)의 재상을 역임한 실력자였다. 식객(食客)을 대등하고...
머스크, SNS에 칠보시 올려 화제…"왜 올렸을까?" 설왕설래 2021-11-03 03:11:45
삼국시대 위나라 조조의 아들 조식이 지은 칠보시다. 당시 황제에 오른 조조의 큰아들 조비가 “일곱 걸음 안에 시를 짓지 못하면 큰 벌을 내리겠다”고 조식을 윽박질러 지은 시다. 하나뿐인 황제의 자리를 놓고 형제 사이의 권력 다툼을 풍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머스크가 ‘칠보시’를 올렸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
1억 들여 만든 영상에 '충청도가 중국?'…국립중앙박물관 "뼈아픈 실수" 2021-10-08 07:40:13
위나라가 3세기 백제와 마한이 있던 한반도 북부와 충청도 일대까지 다스린 것으로 표시된 지도가 실렸다. 또 지도에는 한나라가 한강 이북지역까지 지배했고, 명나라는 만주지역까지 지배했다고 표기됐다. 이 영상 제작에는 1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나 외부 전문가의 감수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疽之仁(연저지인) 2021-09-27 09:01:24
오기의 병권을 몰수했다. 낙심한 오기는 위나라의 문후(文侯)가 현명하다는 말을 듣고 위나라로 돌아가 뛰어난 지휘력과 용병술로 수많은 공을 세웠다. 오기는 병사들과 함께 먹고 자면서 노고를 나눠 병사들의 신망이 두터웠다. 어느 날, 심한 종기로 괴로워하는 병사의 고름을 오기가 직접 빨아줬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