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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살린 은인 찾습니다"…CPR하고 사라진 의문의 여성 2024-03-20 18:00:25
해본 응급처치에 힘에 부쳤고 119구급대가 올 때까지 위급한 상황을 맞았다. 마침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온 한 여성이 "아저씨. 잠깐만 비켜주세요. 제가 한번 해볼게요"라며 팔을 걷어붙였다. 여성은 능숙하게 CPR을 했고, 얼마 뒤 멈췄던 심장은 다시 뛰기 시작했다. 이어 구급대가 도착해 상황을 인계했다. 구급대원이...
정부, 필수의료 당직·응급 대기시간도 보상한다 2024-03-19 14:26:34
못했던 중증·응급 수술, 소아, 분만 등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정부는 상반기 중 수술, 응급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 시간을 추가 보상하는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당직이 잦고 수술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이 긴 필수의료 분야에 대해선 별도의 '보완형 공공정책수가'를 도입해 보상 수준을...
MRI보다 돈안되는 수술…'왜곡된 수가' 손질 2024-03-18 18:38:14
수가는 원가의 81.5%, 처치는 83.8%에 그친다. 반면 혈액검사 등 검체 검사의 원가 보전율은 135.7%,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영상 검사는 117.3%에 달한다. 이런 수가 체계는 건강보험제도가 정착된 2001년 이후 세 번의 상대가치 개편 작업을 거치면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는 상대가치를 원점에서 재설계해 수술,...
필수의료 보상…중증질환 5조, 소아·분만 3조 2024-03-18 18:35:25
정부가 중증·응급 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 보상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현행 의료수가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2028년까지 필수의료에 투자하기로 한 10조원 가운데 절반인 5조원을 화상·이식 등 외과계 기피 분야와 심뇌혈관 등 중증 질환에 투입하고 소아·분만 등에도 3조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실 뺑뺑이’...
정부, 수가 체계 대수술…"심뇌혈관 5조·소아과 3조 집중 투입" 2024-03-18 14:53:40
그 외 ‘응급실 뺑뺑이’등을 막기 위한 의료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2조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의료 행위의 ‘가격표’인 상대가치점수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의료 행위에 대한 보상인 수가는 6000여 개에 달하는 의료 행위를 업무량·진료비용·위험도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치를 구분한...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골치 아픈 일꾼들과 대저택 복구에 도전하다 2024-03-18 10:00:16
쪼가리 몇 개로 응급처치만 하는 바람에 저택은 물바다가 되고 만다. 결국 타네 씨는 둘을 쫓아내고 ‘지붕 수리 전문 업체, 긴급 복구 가능한 업체’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석고보드를 붙이러 온 샤볼로는 ‘3인칭 화법’으로 타네 씨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샤볼로의 “그분(타네)께서 단골로 정해놓은 가게가...
정부, 응급실 과밀화 해소 나선다…경증환자 분산에 67억 투입 2024-03-15 13:15:10
응급실에서 제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경증환자를 인근 동네병원으로 옮기는 작업에 예비비 67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경증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안내하도록 중증도 분류 인력에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상급종합병원에서 넘어온 경증환자를 진료할 진료협력병원(종합병원)도 100군데 지정한다....
KCC건설,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안전·생명 지키기 시스템화" 2024-03-11 09:43:40
온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FA/CPR)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 KCC건설은 지난 8일부터 1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진행되며 차수별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토요칼럼] 의사 숫자만 문제가 아니다 2024-03-08 18:21:36
하지만 간호사는 소독과 같은 간단한 처치도 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화면 너머 의사에게 욕창 부위를 보여줘도 소용이 없었다. 의료법상 방문 간호사가 소독 처치를 하려면 복잡하고 긴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간호사는 환자의 욕창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병원으로 가서 의사에게 보여준 뒤 ‘지시서’를 받고 다시...
[사설] 의사협회, PA간호사 불법 말할 자격 있나 2024-03-08 17:47:08
삽관·발관, 전담간호사는 응급환자 심폐소생술·약물 투여 등이 가능해졌다. 응급시 초기 대응을 중심으로 최소한의 의료를 허용한 것을 두고 의사들은 “정부가 불법·저질 의료를 부추긴다”며 맹공격하지만 공감하기 어렵다. ‘진료지원(PA)간호사제’ 합법화로 기득권이 깨질 것을 우려한 억지 논리에 불과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