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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교수들 "'증원 원점 재검토' 변함없다" 2024-04-20 06:17:04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가 정부가 의대증원분 50~100% 범위 내 대학의 자율적 모집을 허용한 것과 관련해 "의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변함이 없다"며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전의비는 19일 온라인으로 총회를 연 뒤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가 특별 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정부 '2000명 증원' 물러섰는데…의료계, 백지화만 고집 2024-04-19 18:42:52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다. 비대위 관계자는 “수치를 조절해도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원점 재검토’가 담보되지 않는 한 정부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 것이다. 정부는 의료계의 요구는 받아들일...
의대 증원 자율조정 허용…1000명대로 줄어드나 2024-04-19 18:21:18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당초 계획의 50~100% 범위에서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00명으로 정한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가 최대 1000명까지 줄어들 수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한 총리는 “각 대학은...
교육부, 휴학 강요 수사의뢰 2024-04-19 18:20:29
의과대학 학생 보호·신고센터’를 개설하고 수업 복귀를 희망하는 의대생들에게 휴학을 강요하거나 협박한 행위가 있는지 신고를 받고 있다. 경찰도 집단행동에 불참한 전공의 명단인 이른바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자들에 대한 수사 강도를 높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8일 의사 5명의 주거지 등을...
한총리 "총장들 건의 수용...내년 의대 자율모집" 2024-04-19 15:20:25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갖고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한총리 "거점국립대총장의 증원규모 축소안, 심도 있게 논의할 것" 2024-04-19 14:48:06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건의한 의과대학 정원 증원안의 축소 조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신속히 정부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 상황에서 대화를 계속하고 비상진료체계가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최선을...
의대 증원 2000→1000명대 되나…대입전형 준비 급하다 2024-04-19 11:45:04
전날 총장 명의로 "대학별로 자체 여건을 고려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에서 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증원 규모가 큰 거점국립대 위주로 '증원 50% 감축'이 이뤄지면 당초 2000명이었던 의대 입학정원 증원분은 1500명대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수업 거부' 의대 10곳…'유효' 휴학은 38명 증가 2024-04-19 11:12:01
의과대학들이 속속 개강하고 있는 가운데, 유효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개교에서 38명이 유효 휴학을 신청했다. 누적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1만623건으로,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1만8793명)의 56.5%에 해당하는...
병원 48곳 거부…경남 교통사고 환자, 6시간 지나 수원으로 2024-04-19 10:26:11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일부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논의한 뒤 그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 앞서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증원된 의대 정원을 상황에 따라 절반까지 줄여서 모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정부, 내년 의대 증원 '최대 1000명'까지 조정 허용할 듯 2024-04-19 09:27:17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를 최대 50%까지 한시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자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할 전망이다. "의료계가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가져오면 2000명이란 숫자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기존의 입장보다 한 단계 나아가 최대 1000명까지도 증원 규모를 양보할 수 있는 뜻을 밝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