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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정희 보낸 백건우 "죽음 받아들이는 것도 참 중요" 2023-01-31 03:00:13
원한대로 조용히 갈 수 있었다"며 "오늘 장례식이 조용히, 차분하게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역사에 남을 훌륭한 여배우를 존경해야 할 것 같다"며 "살아있는 사람을 존중하듯 죽은 사람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영화배우로서가 아니라 평생을 함께 걸어온 동반자로서, 사랑하는 아내로서...
이창동 "윤정희, 강렬한 존재감 지녔던 배우…함께 작품해 영광" 2023-01-30 22:54:09
'시'로 인연…프랑스 파리 인근서 열린 장례식 직접 찾아 "배우로서 정체성 잃지 않던 분…한국 영화사에 특별한 위치"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촬영장에서 카메라가 돌아갈 때 화면 속 윤정희 선생님의 배우로서 존재감은 아마 어떤 배우도 범접할 수 없지 않았을까요. 인간으로서 무게랄까요…. 강...
'은막의 전설' 윤정희, 파리서 영면…딸 "엄마는 정신적 구세주" 2023-01-30 21:26:36
"엄마는 정신적 구세주" 뱅센 성당에서 90분간 장례 미사 후 화장터로…인근 묘지 안치 남편 백건우·딸 진희 씨등 60여명 참석…고인 막냇동생도 추모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영화배우 고(故) 윤정희(본명 손미자)가 30일(현지시간) 반평생을 살아온 프랑스 파리 인근 뱅센에서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배우자인...
파리서 詩가 된 윤정희, '詩 인연' 이창동 감독 마지막길 배웅 2023-01-30 16:05:59
유족은 이날 오전 고인이 생전 다니던 성당에서 장례 미사를 치른다. 고인의 유해는 화장된 후 뱅센의 묘지에 안치된다. 장례 미사가 열리는 성당, 고인이 잠들 묘지는 모두 그가 남편과 함께 40년 넘게 살아온 자택 근처에 있다. 1944년 부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영화 '청춘극장'(1967)으로 데뷔해 대중적 인기를...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 한복 입고 교황에게 신임장 제정 2023-01-17 01:44:59
오 대사는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국장, 주제네바 참사관, 유엔인권이사회 의장 특별보좌관, 주유엔 한국대표부 차석대사 등을 지냈다. 첫 여성 주교황청 한국 대사인 그는 지난 5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다.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멜로니 伊총리, 가족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 첫 예방 2023-01-11 02:39:32
그는 지난 5일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끝난 뒤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잠시 인사를 나눴다. 멜로니 총리는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이 지난달 31일 선종했을 때 그를 "결코 역사에서 잊히지 않을 거인"으로 일컬으며 애정과 존경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과...
임기 마친 추규호 대사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의지 확고해" 2023-01-08 07:00:01
전 교황의 장례 미사가 봉헌된 날이었다. 추 대사 스스로 "일복이 있다"고 할 정도로 짧다면 짧은 2년간의 재임 기간 굵직한 일들이 많았다. 2021년 10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했고, 지난해에는 한국인 네 번째로 유흥식 추기경이 탄생했다. 작년 11월에는 한국 가톨릭 첫 사제인 성 김대건 신부의...
홍콩 민주운동가 쩐 추기경, 프란치스코 교황 개인 알현 2023-01-07 20:12:24
16세 전 교황이 선종하자 전임 교황의 장례 미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홍콩 법원에 요청했고, 홍콩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몰수했던 그의 여권을 돌려줬다. 홍콩 법원의 특별 허가를 받아 4∼8일 닷새 일정으로 바티칸을 방문한 쩐 추기경은 5일 장례 미사 참석 뒤 6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개인 알현했다. 이번...
베네딕토 16세 '20년 개인비서' "두 교황, 긴장 관계였다" 주장 2023-01-07 03:10:04
이를 두고 교황청 안팎에선 겐스바인 대주교가 권력을 잃지 않기 위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을 배후에서 부추긴 것이라는 의심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선종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은 지난 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한 장례 미사 뒤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지하 묘지에서 영면에 들었다. changyong@yna.co.kr...
'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영면…'두 교황' 시대 10년만에 종료(종합3보) 2023-01-06 02:37:15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 미사 주례 "그의 지혜, 친절함, 헌신에 감사" 선종 닷새 만에 장례 미사…수많은 신자들 "즉시 성인으로" 외쳐 장례 미사 뒤 요한 바오로 2세가 안장됐던 묘역에서 영면 독일·伊 정부 대표단만 공식 초청·대만은 특사 파견 …5만명 운집 (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박수현 통신원 = 생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