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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총선 민심 겸허히"…'민생·소통' 강조 2024-04-16 10:57:20
참패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서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홍준표-김경율, 상대방 개라 칭하며 비난 '추태' 2024-04-16 09:45:10
있었으니 총선에 질 수밖에 없었다", "고생한 사람들을 위로는 못 할 망정 저급한 말로 비난하다니", "정치권이 갈수록 개판이다"라며 힐난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대위는 총선 참패 직후인 11일 한 위원장과 비대위원 사퇴로 해체됐다. 국민의힘은 1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총회를 통해...
한미일 경제수장 한 자리에…중동 위기에 '新3고' 돌파구 찾을까 2024-04-16 01:00:01
정부 여당이 참패했다. 일본은 내각 지지율이 부진한 상황이고, 미국은 대선을 앞두고 있다. 최 부총리의 이번 출장엔 국제기구나 우크라이나 등 주요국 관계자들과의 만남도 연이어 예정돼있다. 최 부총리는 WB 국제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와 양자 면담을, 19일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한국의 빈곤 감축...
출구조사 뒤집은 지역엔 '고가 아파트' 있었다 [정치 인사이드] 2024-04-15 19:52:01
참패'했다. 민주당에 석패한 '송파병' 지역을 제외하면 전통적인 보수정당 텃밭인 강남 3구 선거구와 몇 개의 지역구에서 승리했을 뿐이다.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의석을 지킨 지역구는 고작 4개로, 용산(권영세)과 마포갑(조정훈), 동작을(나경원), 도봉갑(김재섭)이 유일하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 지역 역시...
윤 대통령, 16일 총선패배 입장 표명…총리·비서실장은 원점 재검토 2024-04-15 18:41:59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총선 참패 이후 국정쇄신 방향과 국회와의 소통 확대 방안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상됐던 대국민담화 등은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 생중계 발언을 통해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다만 정부의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회의...
與, 비대위 다시 꾸린다…전당대회 시점 놓고 친윤·비윤 촉각 2024-04-15 18:39:20
등을 정한다. 4·10 총선 참패로 당내 위기의식이 높아진 가운데 차기 당권을 둘러싼 친윤(친윤석열)·비윤(비윤석열) 간 각축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당 대표 권한대행)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며...
"신한울 3·4호기, 총선 여파로 또 뒤집히나"…주민들 노심초사 2024-04-15 18:25:04
발주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여당이 참패한 총선 결과가 나오자 원전업계는 ‘공사가 더 지연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보조기기 납품업체의 한 관계자는 “한수원에서는 기술적인 문제가 없다는데 원안위가 착공 허가를 내지 않아 답답하다”고 하소연했다. 울진 현지에서 만난 주민은 “울진 주민들은 원전 발전...
'의정갈등 공론화 특위' 띄운 李…尹 수용할까 2024-04-15 18:15:28
이 같은 제안을 했다. 관심은 총선 참패로 수세에 몰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이 이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다.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는 압박을 받는 여권으로서는 지금까지와 다른 국정 운영 방식을 보여줄 수 있어 검토해볼 만한 카드라는 분석이다. 민주당도 책임 정당의 면모를 보여줄 기회가 될 수 있다....
[다산칼럼] 총선 이후 검찰개혁의 과제 2024-04-15 18:07:57
집권 여당의 참패로 끝난 제22대 총선 이후 많은 변화가 예상되지만, 검찰개혁 문제가 단연 최대 쟁점으로 재등장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독재정권 종식’을 공언하며 수사·기소권 분리, 검사의 기소·불기소 재량에 대한 사법 통제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국혁신당은 더 나아가 검찰청 폐지 후 기소청...
[백광엽 칼럼] 하이에크 경고와 22대 한국 총선 2024-04-15 18:04:11
민주당’을 호소한 이낙연의 광주 참패도 상징적이다. 반면 개딸 대변인 격인 정청래·박찬대, 독설가 민형배·김용민 의원 등은 넉넉한 득표로 재선됐다. 법치를 정치로 오염시켰다는 비판을 받는 ‘친문 검사’ 이성윤도 압도적 지지로 배지를 달았다. 과격·종북 성향 진보당이 3석이나 차지하며 정의당과 선수교체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