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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보다 돈안되는 수술…'왜곡된 수가' 손질 2024-03-18 18:38:14
수가는 원가의 81.5%, 처치는 83.8%에 그친다. 반면 혈액검사 등 검체 검사의 원가 보전율은 135.7%,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영상 검사는 117.3%에 달한다. 이런 수가 체계는 건강보험제도가 정착된 2001년 이후 세 번의 상대가치 개편 작업을 거치면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정부는 상대가치를 원점에서 재설계해 수술,...
필수의료 보상…중증질환 5조, 소아·분만 3조 2024-03-18 18:35:25
의료 행위의 ‘가격표’ 격인 상대가치점수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상대가치점수는 2001년 도입한 이후 올해까지 세 차례 개편을 거쳤지만 필수의료 분야가 주요 영역인 수술 및 처치는 원가보전율이 80%대에 머물고, 혈액검사 등 검체와 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 검사 분야는 보상이 큰 구조를 유지했다. 정부는...
정부, 수가 체계 대수술…"심뇌혈관 5조·소아과 3조 집중 투입" 2024-03-18 14:53:40
거쳤지만 필수의료 분야가 주요 영역인 수술, 처치의 경우 원가보전율이 80%대에 머물고, 혈액검사 등 검체나 자기공명영상(MRI)등 영상 검사 분야는 보상이 큰 구조를 유지해왔다. 상대가치점수 조정을 위해선 26개 전공과 가운데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했지만 어느 과도 자기 과의 이익 감소에 동의하지 않은 탓이다....
필수의료 소외낳은 '행위별 수가' 손본다…수술·입원에 높은 보상 [종합] 2024-03-18 12:58:03
수술·입원·처치·영상·검사 등 5가지 분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술과 입원, 처치는 저평가된 반면 영상이나 검사 분야는 고평가돼있다. 박 차관은 "치료에 필요한 자원의 소모량을 기준으로 삼다 보니,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의료인의 행위보다는 장비를 사용하는 검사에 대한 보상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는 병원마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골치 아픈 일꾼들과 대저택 복구에 도전하다 2024-03-18 10:00:16
처치만 하는 바람에 저택은 물바다가 되고 만다. 결국 타네 씨는 둘을 쫓아내고 ‘지붕 수리 전문 업체, 긴급 복구 가능한 업체’에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석고보드를 붙이러 온 샤볼로는 ‘3인칭 화법’으로 타네 씨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샤볼로의 “그분(타네)께서 단골로 정해놓은 가게가 있으십니까?” 같은...
정부, 응급실 과밀화 해소 나선다…경증환자 분산에 67억 투입 2024-03-15 13:15:10
상급종합병원에서 입원, 수술·처치, 방사선치료 등 예약환자를 진료협력병원으로 연계하는 경우 두 병원 모두에 정책지원금을 준다. 상급종합병원이 경증환자를 진료협력병원으로 돌려보낼 유인을 가질 수 있도록 회송수가도 150%로 높인다. 정부는 이날 전공의 대체인력으로 투입된 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위한...
조규홍 "2000명 증원 양보 못해…4대개혁 세부안 의료계와 협의" 2024-03-11 18:28:17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돼 있는 수술·처치 분야의 상대가치점수(수가 결정 요인)를 더 높이려고 한다”며 “(기존 행위별 수가를 보완하기 위해 필수의료가 취약한 지역에) 지역수가를 더 주는 방법도 있다”고 설명했다. 진료 양이 많을수록 보상을 더 많이 하는 현행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형 수가로 개선하겠다는 의미다....
조규홍 "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적자 보전" 2024-03-11 18:27:27
것”이라며 “수술 처치 등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받는 분야의 상대 가치를 높이겠다”고 했다.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면허정지 행정처분 이전에 복귀하면 최대한 선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의료계 반발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KCC건설,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안전·생명 지키기 시스템화" 2024-03-11 09:43:40
처치 및 심폐소생술(FA/CPR) 교육을 올해도 진행한다. KCC건설은 지난 8일부터 1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매월 1회차씩 진행되며 차수별로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소속의...
[토요칼럼] 의사 숫자만 문제가 아니다 2024-03-08 18:21:36
하지만 간호사는 소독과 같은 간단한 처치도 하지 못했다. 스마트폰 화면 너머 의사에게 욕창 부위를 보여줘도 소용이 없었다. 의료법상 방문 간호사가 소독 처치를 하려면 복잡하고 긴 절차를 거쳐야 했기 때문이다. 간호사는 환자의 욕창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병원으로 가서 의사에게 보여준 뒤 ‘지시서’를 받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