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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총명했던 건륭제는 왜 말년에 망했나 2024-01-05 18:40:32
쇠락의 길로 몰았다. 그는 “청나라는 위대하며 부족한 것이 없다”며 오히려 문을 닫고 나라를 봉쇄했다. 중국 내적으로는 위대한 황제였지만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다. 건륭제의 통치 기간을 살펴보는 것은 근현대 중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책마을] 측정은 어떻게 역사를 지배했는가 2023-12-22 17:30:58
농업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표준화를 원했다. 측정은 정복과도 관계가 깊었다. 17세기 측정 열풍이 불었던 스웨덴은 정밀한 무기로 인근 핀란드, 노르웨이, 러시아에 이르는 영역을 정복했다. 18세기 미국의 개척자들은 야생의 땅을 측정하며 관리할 수 있는 땅으로 바꿔나갔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인사] 금강공업 ; 엠디엠그룹 ; 한국투자금융지주 등 2023-12-21 18:48:48
최종석 ◈법제처◎전보▷처장실 송정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감사실장 조우호▷홍보실장 이상용▷ESG경영실장 노경래▷인재개발원장 신옥철▷통합운영센터장 우성태▷재무처장 이상조▷공항산업기술연구원장 김기홍▷운항서비스처장 조용수▷기계시설처장 박금암▷친환경전력처장 김한선▷항공보안처장 조...
라메디텍, 4개국과 유통계약 체결…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 2023-12-08 12:29:28
'A', 'A' 등급을 받아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회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공모 절차를 밟겠단 계획이다.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혁신기술 및 다수의 국내외 인증을 통해 안전성 검증과 신뢰를 확보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더욱...
[책마을] 바다에는 영생불사의 생물이 산다 2023-11-24 19:20:35
하지만 연구자들이 수심 100m 지점으로 내려가 살펴보니 엽록소와 플랑크톤 함량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저자는 이 밖에 해저 화산 속에서 사는 물고기들,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바다, 다양한 해양 곤충까지 마치 외계 생명체를 만난 것 같은 신비로운 해양 생물의 세계를 전한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책마을] 농장 식재료가 식탁까지 이르는 여정 2023-11-03 20:26:58
프랜차이즈 식품 연구소를 찾아 표준화된 맛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도미노피자, 굽네치킨, 던킨도너츠 연구소는 ‘복제가 가능한 노하우’라는 주제를 연구하는 곳이다. 인도 카레, 타코, 햄버거, 치킨 등 맛집의 주방을 들여다보며 이들의 영업 비결도 엿볼 수 있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책마을] 영화 아닌 현실에서도 '스토리' 없인 외면당한다 2023-10-20 18:37:09
공산주의자로 몰기도 했다. 이야기는 현실을 왜곡하고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것도 힘들고 타인의 이야기가 자아를 지배하기도 한다. 저자는 혼란한 세상에서 자기를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를 써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책마을] 인간은 왜 확신에 찬 헛소리를 하는가 2023-10-06 18:49:28
음모론은 이해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단순한 설명을 제공한다. 음모론에서 중요한 것은 진실에 부합하는 내용이 아니라, 얼핏 보기에 모순된 것을 그럴듯하게 풀어주는 능력이다.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뭔가를 알고 통제할 수 있는 듯한 느낌을 음모론이 선사한다는 것이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책마을] "자본주의 세상도 문화가 지배한다" 2023-09-15 18:47:52
전한다. 기능을 중요시하던 초기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의미를 따지는 것이 더 중요해진다는 것이다. 100년 넘은 고택은 관광자원이 되고, 2000년 된 돌기둥은 사적이 된다. 자본주의는 단순히 효율을 추구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가 지배하는 세상이라는 것이다. 최종석 기자 ellisica@hankyung.com
1990년대엔 '쿨함'이 세상의 전부였다[책마을] 2023-08-15 19:30:20
걸프전은 다른 TV 프로그램들처럼 빠르게 잊혀졌다. 1990년대에는 중요한 정치적 구호나 이슈는 없었다. 무심함 쿨함이 세상 전부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그 속에서 불안은 싹트고 있었다. 1999년 콜럼바인 고교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학살과2001년 9·11 테러와 함께 90년대의 태평했던 시대는 막 내렸다. 최종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