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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軍 경계 실패에 쓴소리 "기강 해이해진 것 아니냐" 2021-02-17 18:53:56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은 "나는 경계선이 뚫리면 죽는다는 각오로 허벅지를 꼬집으면서 근무했다"며 "군이 너무 해이해진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육군 중장 출신의 같은 당 신원식 의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만 하고 이렇게 넘어가면 2개월 지나서 비슷한 사고가 또 터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하태경 의원은 "작년 7월...
경기도와 충남도의 '평택.당진항 공유수면 매립지 경계분쟁', 20년만에 경기도 승리로 마무리 2021-02-04 16:00:50
헌재가 인정한 국토정보지리원의 해상계선을 무시한 것이며 중앙분쟁조정위원회 심의과정에서 분쟁 당사자인 충남도에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지 않았다며 위법을 주장해 왔다. 이에 대법원은 “2009년 4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법 제4조 제3항이 신설되어 신생 매립지가 속할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장관의...
대항해시대 '헤라클레스의 기둥'을 넘어서다 2020-11-30 09:01:06
더 이상 넘어가지 못하도록 헤라클레스가 경계선을 표시해둔 좁다란 해협…”이라고 언급했다. 이렇듯 고대인의 세계관은 헤라클레스의 기둥 안쪽, 즉 지중해에 국한됐다. 이는 지리적 제한일 뿐 아니라 생각의 한계를 규정하는 경계선이기도 했다. 누구도 그 너머 미지의 공포에 맞설 엄두를 내지 못한 것이다. 지브롤터해...
중국 군용기, 국경절 연휴에도 대만 방공식별구역 진입 2020-10-02 12:09:57
해상 전력을 동원한 대만 압박 강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크리크 차관이 대만에 머무르고 있던 지난 17∼18일 양일에만 H-6 폭격기, J-16 전투기 등 총 37대가 대만 방공식별구역에 들어갔고, 이 중 상당수가 중국과 대만의 실질적 경계선인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가 중국군과 대만군 사이에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김근식 "김정은, 항의없는 文 우습게 보고 병주고 약줘" 2020-09-27 13:41:21
북의 해상경계선 논쟁으로 가면 우리 수역에서의 수색활동도 북에게 영해침범으로 트집 잡히게 된다"며 "시신송환은 커녕 시신수색도 하지말라는 경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태워 훼손해놓고 안했다고 잡아뗐으니 시신찾는 건 결사반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순진하게 공동수색 생각했다면 정신 차리라"고도 했다....
[속보] 군, 北 영해 침범 주장에 "정상적 해상수색 활동" 2020-09-27 11:40:05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에서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과 기타 선박들을 (피격된 공무원 시신)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하면서 우리측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다"며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이 침범했다고 주장하는 해상군사분계선은 NLL보다 훨씬 남쪽을...
北 "영해침범 말아라" 주장에…軍 "정상적 해상수색활동 중" 2020-09-27 11:34:22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측에서 지난 25일부터 숱한 함정과 기타 선박들을 (피격된 공무원 시신) 수색작전으로 추정되는 행동에 동원하면서 우리 측 수역을 침범시키고 있다"며 "서해 해상군사분계선 무단침범 행위를 즉시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침범했다고 주장하는 해상군사분계선은 NLL보다 훨씬 남쪽을 기준으로...
우리 영해 수색중인데, 北 "침범 말라"…NLL 논쟁 또 불거지나 2020-09-27 10:53:16
수색 작업을 벌이자 북한이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하지 말라"며 경고했다. 그동안 남북간의 실질적인 해상경계선 역할을 했던 NLL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자칫 수색 과정에서 또 다른 갈등이 불거지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27일 "우리는 남측이 새로운 긴장을 유발할 수 있는 서해...
'공무원 北 피격' 사건 계기로 다시 떠오른 'NLL' 문제 2020-09-27 10:43:30
수색은 이날로 1주일째 접어들었다. 이번에 언급된 해상군사분계선은 1차 연평해전을 계기로 북한이 NLL을 부정하며 새롭게 제시한 남북 경계선이다. 당시 북한은 1999년 6월15일 판문점에서 열린 장성급회담을 통해 새로운 '조선 서해 해상분계선'을 제시했다.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은 △북측 강령반도 단인 등...
軍 'NLL 이남' 수색 중인데…北은 '영해 무단침범' 주장 2020-09-27 10:19:53
해·공군의 해상초계 활동 범위를 한정하기 위해 설정한 기준선으로, 남북이 합의로 설정한 경계선은 아니었지만 남북 간의 실질적인 해상경계선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북한은 공식적으론 NLL을 인정하지 않았다. 대신 NLL을 '서해 열점수역', '서해 분쟁수역' 등으로 지칭해왔다. 1992년 남북기본합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