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백남준·윤석남·김길후…시대를 넘어 한자리에 2024-03-24 17:55:20
유지·보수도 어렵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이나 경기 용인 백남준아트센터 같은 대규모 전문 전시장이 아니면 감당하기 어렵다. 백남준의 대작, 윤석남의 존재감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3인전 ‘함’은 모처럼 서울에서 백남준의 대표적인 대작을 볼 좋은 기회다. 전시장에서 가장 크고 좋은...
'79살 아내가 23세 男과 외도'…진실 알게 된 남편 반응이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23 09:09:52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갔고, 이는 현대인의 무의식 속에 깊이 각인됐습니다. 팝아트를 비롯한 여러 미술 사조는 물론 컴퓨터 그래픽의 많은 요소, 예컨대 그라데이션(하나의 색채에서 다른 색채로 변하는 단계)이나 픽셀 등의 아이디어가 달리의 영향을 받은 게 단적인 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품값이 높은 것으로...
[한경에세이] 대중이 먼저 알아보는 현대미술 2024-03-22 18:33:27
동시대 현대미술은 대중화하고 있다. 심지어 미술작품은 대체투자 상품도 됐다. 미술작품의 가격과 가치는 어떻게 결정될까. 예술계에는 가치평가 인증 시스템이 있다. 국제 예술계에 영향력이 있는 비평가, 큐레이터, 갤러리스트, 컬렉터, 저널리스트 등 전문가들이 소통, 공감, 합의해 예술작품의 가치를 결정해 왔다....
[이 아침의 화가] '관계의 미학' 탐구한 현대미술 거장…파레노 2024-03-21 18:15:34
말하는 파레노의 발칙한 상상은 그를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로 만들었다. 알제리 태생의 프랑스 예술가인 파레노는 영상, 음악, 조각,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설치예술로 ‘관계의 미학’을 탐구해 왔다. 프랑스 그르노블 에콜 데 보자르에서 공부한 그는 1990년대부터 사회적 맥락과 개인의...
한없이 유하다가도 놀랄 만큼 강인한…韓할머니, 비엔날레 울렸다 2024-03-21 18:01:11
미술관, 필라델피아 현대미술관 등 굵직한 무대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베네치아·상하이·리버풀 비엔날레 등 국제 미술전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런 이력을 두고 순탄한 ‘꽃길’만 밟아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1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를 계기로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하던 작가는 불현듯 찾아온 출산, 이어진...
14만명에게 따스함과 정겨움 선사…'파리의 벨 에포크' 열흘 뒤 떠난다 2024-03-20 18:46:49
모르고 미술에 깊은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 관객들의 평가다. 한 관객(인터파크 아이디 khb***)은 “추상적이고 어려운 현대미술 작품을 싫어하는지라 이때까지 미술관을 잘 찾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는 관람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평가했다. 함께하는 삶, 연인 간의 사랑, 가족의 단란함 등 따뜻한 그림...
'안녕, 따뜻했던 파리의 겨울'…들라크루아전, 10일 뒤 작별 2024-03-20 14:08:39
모르고 미술에 깊은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게 관객들의 평가다. 한 관객(인터파크 아이디 khb***)은 “추상적이고 어려운 현대미술 작품을 싫어하는지라 이때까지 미술관을 잘 찾지 않았는데, 이번 전시는 관람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평가했다. 함께하는 삶, 연인 간의 사랑, 가족의 단란함 등 따뜻한 그림...
[이 아침의 화가] 설악의 화가, 김종학 2024-03-19 18:39:54
미술대와 미국 뉴욕 프랫대로 유학을 다녀오는 등 엘리트 코스를 밟을 때까지만 해도 그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하지만 그림은 팔리지 않았고, 그는 화가로서도 아버지로서도 무능하다는 자책감에 시달렸다. 아내도 그를 떠났다. 도망치듯 설악산에 찾아든 김 화백을 살린 것은 아이들에게 ‘화가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줄...
"미술, 아는 만큼 투자할 수 있다"…15년 경매사의 조언 2024-03-18 18:52:09
아시아·태평양 디렉터인 그는 아시아 지역의 미술 및 럭셔리 프로그램 교육 과정을 총괄한다. 15년 동안 크리스티에 몸담으며 경매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신세계 아카데미 초청 ‘VIP 강연’의 연사로 방한했다. 올해 새롭게 떠오르는 예술품과 럭셔리 컬렉팅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미술관과 갤러리, 그리고 소...
'푸른 미소년'으로 영국 발칵...두 남자 관계 어땠길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16 13:05:30
최고의 현대미술 강국이 된 토대에는 이들의 경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 역사적 의미보다도 더 중요한 건, 두 거장이 ‘우리에게 예술이 어떤 의미인가’에 대한 또 다른 인상적인 정의를 알려준다는 겁니다. 게인즈버러와 레이놀즈의 경쟁과 화해처럼 예술이란 서로 다른 인간이 부딪히고, 때로는 싸우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