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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해양에너지 사업 따로 떼낸다 2024-04-23 18:41:51
조선사업부에서 해양에너지 부문을 분리하기로 했다. 해상 풍력, 해상 플랜트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일부터 해양에너지사업본부를 출범시킨다. 초대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원광식 전 해외공사 부문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선임됐다....
화약고 된 서안지구…이스라엘군 새 전선 또 열리나 2024-04-22 16:24:17
국가안보연구소의 코비 마이클 선임 연구원은 이스라엘군은 이미 전력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기 때문에 서안 지구의 정착민 폭력 사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 정보 장교를 지낸 그는 "그들(이스라엘군)이 항상 모든 곳에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주민들 간...
생명연, 상처 재생 돕는 피부 오가노이드 개발…첨단 치료제 가능성 제시 2024-04-17 09:28:48
이정운 환경질환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상처 치료를 촉진하는 3차원 피부 상피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인체 장기 등에서 추출한 조직 샘플이나 줄기세포를 3차원으로 증식해 만든 장기유사체다. 생체내·외의 특성을 모사할 수 있어 질병 메커니즘 연구, 신약개발 등 다양한...
中, 獨총리 방중 노림수는…中전기차 등 EU 제재 '전열 허물기' 2024-04-15 10:25:31
방문해 이번 방중이 경제적인 목적이 최우선임을 분명히 보여줬다. 중국 외교부는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으로 양국 관계와 공동 관심사가 깊이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규모 독일 기업 대표단이 동행한 점에 비춰볼 때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짚었다....
소수주주들 '감사 선임' 제안에…"추가 선임 묻는 案 상정은 적법" 2024-04-12 18:01:53
선임 안건이 사실상 무력화돼 소수주주의 주주제안권이 침해된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은 회사의 조치가 적법하다고 봤다. 주주들이 제안한 안건에는 사실상 회사가 상정한 안건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재판부는 “소수주주들이 제안한 의안은 ‘감사 두 명을 추가로 선임할지 여부’와 ‘추천 후보자들을 선임해...
트럼프 최대 후원자 존 폴슨 "중국과의 디커플링 안 돼" 2024-04-11 10:10:11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의 분리를 원하지 않는다"며 "중국은 세계 2위 경제 대국이다. (미국은) 그들과 좋은 경제적, 정치적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슨은 재산 규모가 44억달러(약 5조 8000억원)에 이르는 억만장자 투자자다. 헤지펀드 폴슨 앤드 컴퍼니를 이끌며 자산을 불려왔다....
[유병연 칼럼] 거대한 행동주의 펀드가 된 국민연금 2024-04-09 17:35:40
추세다. 올해 주총만 해도 행동주의 펀드가 신임 사장 선임에 반대해 치열한 표 경쟁이 벌어진 KT&G, 동업자 가문 간 갈등이 표 대결로 이어진 고려아연 등 전선이 형성된 곳곳에서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를 쥐었다. 국민연금은 1000조원이 넘는 국민 노후자금을 굴린다. 이 중 국내 주식시장에 148조원을 투입해 281곳 상...
4명 일하는 해외기업 한국법인은 '5인미만 사업장' 아니라는데… 2024-04-09 17:22:45
지휘·감독이나 근태관리의 분리 여부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장소적 독립성은 하나의 요소일 뿐, 장소적으로 독립되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경영상 독립된 사업(장)으로 인정할 것은 아니며, 이는 외국에 위치한 본사와 국내에 있는 영업소와 같이 장소적 독립성이 인정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OCI홀딩스, MSCI ESG 평가 종합 A등급…전년보다 1단계 상승 2024-04-08 10:11:01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표이사와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한 것도 지배구조 개선 노력으로 인정받았다고 OCI홀딩스는 전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평가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A등급에 해당하는 기업은 상위 13% 수준으로 알고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혀"vs"회사 성장에 발목"…75년 동지 영풍과 고려아연은 왜싸우나 2024-04-07 10:59:01
분리, 인적분리 등을 막으려면 이사회에서 견제가 필요한데, 현재 11명으로 구성된 이사회에 영풍측 인사는 장형진 고문 단 1명뿐이기 때문이다. 2010년대에 영풍측의 지분이 약 35%, 고려아연측의 지분이 약 10%였지만 영풍은 동업관계를 고려해 영풍측의 이사 진입을 자제해왔는 설명이다. 영풍으로서는 동업자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