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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노사분쟁…노동 변호사 60% 늘었다 2024-03-31 18:06:06
1월 법원이 “CJ대한통운이 특수고용직인 택배기사들로 이뤄진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하면서 1·2심 모두 회사 측이 승리한 HD현대중공업 사건과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김상민 태평양 인사노무팀 변호사(37기)는 “주 52시간 근로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중대재해법...
널뛰는 법원 판결…하청파업시 대체근로 투입 금지되나 2024-03-26 17:12:23
택배노조는 피고인들과 명시적이거나 묵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고 있지 않은 피해자 회사를 상대로는 조정절차 등을 거쳐 쟁의행위에 돌입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점, 피해자 회사가 피고인들과 집배점주 간의 계약내용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보기 어려운 점, 노조법 제43조 제1항의 사용자에 원청인 피해자 회사를...
"대법, 올해 '임금에 성과급 포함 여부' 판결…기업들 대비해야" 2024-03-19 14:00:03
택배기사들의 실질적 사용자이므로 택배노조와 단체교섭에 직접 응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온 바 있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이러한 판단이 유지됐다. 김 변호사는 "대법원에서 노조 손을 들어줄 경우 노란봉투법이 입법된 것과 동일하게 원청은 하청 노조와 일일이 교섭해야 하고 하청 노조는 원청 사업장에서 파업 등...
현대중공업 '원·하청 교섭' 대법 전합이 결론낸다 2024-03-12 18:47:19
단체교섭을 요구했다가 거부당했다. 이에 노조는 2018년 4월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으나 1·2심 법원은 모두 회사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최근 들어 쟁점이 비슷한 다른 사건에서 회사가 패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작년 1월 “CJ대한통운이 특수고용직인 택배기사로 이뤄진 전국택배노조의 단체교섭...
대법 '중도·보수 8' '진보 5'…'친노동' 흐름 바뀌나 2024-03-03 18:07:53
때문이다. 금속노조가 “원청(현대중공업)에 대한 하청노조의 단체교섭권을 인정해달라”며 낸 소송이 대표적이다. 1·2심은 회사가 승소했지만 대법원에서 4년8개월째 계류 중이다. 이 사건의 결론은 대리점 택배 운전사 노조의 단체교섭권 인정 여부를 다투는 CJ대한통운 사건 상고심 등 다른 사건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쿠팡 흑자전환, 로켓배송이 효자…수익성·노동문제로 성장통 2024-02-28 08:18:02
복잡한 택배 관행을 허물고 직매입 기반으로 제조사·쿠팡 물류센터·배송센터를 거쳐 고객에 이르기까지 유통경로를 4단계로 줄인 것이 성장의 발판이 됐다. 쿠팡은 6조2천억원을 물류망 구축에 투입해 로켓배송 가능 지역을 뜻하는 '쿠세권'(쿠팡+역세권)을 전국 260개 시·군·구 가운데 182개(70%)까지 늘렸다....
대기만 넉달…'불황형 車' 포터 생산 풀가동 2024-02-25 18:09:32
생산 라인이 대상이다. 회사 측은 노조에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변속기가 필수인 내연기관 수요가 늘었고, 하반기에 경기가 둔화하면 소형 트럭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할 수 있는 한 ‘최대 생산’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어서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람보다 개가 먼저냐"…배달기사들 중앙지검에 모인 이유 2024-02-14 10:00:02
검찰에 제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라이더유니온)은 지난 13일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법은 강화됐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쳐 음주에 관대한 운전 문화가 바뀌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건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는지 끝까지 지켜 보겠다”고 밝혔다. ...
"장례식 다녀오니 해고" 허위 주장…검찰, 민노총 택배노조 간부 수사 2024-02-08 16:54:30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택배노조 간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택배노조 간부 원모씨와 노조원, A대리점 임원 등 7명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허위사실 유포·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택배노조는 지난해 4월 ...
"장례식장 다녀왔더니 해고"…검찰, 민주노총 택배노조 간부 수사 2024-02-07 18:20:07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택배노조 간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택배노조 간부 원모씨와 노조원, A 대리점 임원 등 7명을 조사 중이다. 이들은 허위사실 유포·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택배노조는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