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만큼 오르네” 젠슨 황 가죽 재킷도 들썩

입력 2026-07-19 12:16   수정 2026-07-19 12:18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가죽 재킷이 경매에서 약 14억3000만원(96만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사전 예상가보다 무려 16배 높은 가격으로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공지능(AI) 붐이 수집품 시장까지 번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각) 미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매 업체 소더비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황CEO의 가죽 재킷이 96만달러(약 14억 3000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

당초 소더비가 예상한 최대 판매가는 6만 달러(약 9000만원)수준이었으나 약 65차례에 걸친 입찰 경쟁이 붙으면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해당 의류는 황 CEO가 2023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폭스콘 행사 당시 착용했던 톰 포드 제품이다.

시중 일반 판매가는 1만달러(약 1500만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거의 모든 공식 석상에서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해 이를 자신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정착시킨 바 있다.

경매 수익금은 혁신 분야 비영리 단체인 엣지 인스티튜트의 펠로십과 연구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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