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중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기업 601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올해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1.0%로 지난해보다 2.0%포인트 감소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지급 비중이 66.7%로 지난해보다 1.4%포인트 낮아졌고, 300인 미만 기업은 60.3%로 2.0%포인트 하락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정기상여금만 지급하는 기업이 65.3%로 가장 많았다. 별도 상여금만 지급하는 기업은 30.8%, 두 가지를 모두 지급하는 기업은 3.9%였다. 별도 상여금 지급 수준은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이 85.4%를 차지했다.
한편 응답 기업의 휴무 일수는 '4일'이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 14.2%, '3일 이하' 9.3% 순이었다. 올해 추석은 공휴일인 24∼26일과 일요일인 27일이 이어져 연휴 기간이 나흘이다.
5일 이상 쉬는 기업은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41.7%)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3일 이하로 쉬는 기업은 납기 준수 등 불가피한 근무(46.0%)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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