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물가 너무 오래 높은 상태…금융 여건 긴축적이지 않다" [Fed 워치]

입력 2026-09-17 04:10   수정 2026-09-17 05:03

워시 "물가 너무 오래 높은 상태…금융 여건 긴축적이지 않다" [Fed 워치]


케빈 워시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16일(현지 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높은 상태였다"라며 "금융여건도 아직 긴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인상을 "완화의 일부를 제거한 것"으로 규정하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

워시 의장은 7월 동결에서 9월 인상으로 선회한 이유로 △예상보다 강해진 미국 경제 △충분히 둔화하지 않은 인플레이션 △악화한 지정학적 위험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공급발 충격에 대해 금리로 대응한 것이냐는 질문엔 "Fed가 공급 충격 자체를 금리로 해결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이 임금과 서비스 물가, 기대인플레이션으로 번지는 ‘2차 효과’를 차단하기 위한 인상"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의 인상에 대해선 △강한 미국 경제 △AI 기업의 채권 발행 등 자본을 둘러싼 경쟁 △지정학적 위험을 꼽았다.

Fed 위원들의 금리 전망(점도표)은 연내 한 차례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워시 의장 매파적 발언을 했지만, “포워드 가이던스를 하지 않는다”며 향후 금리 경로를 제시하진 않았다.

Fed는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려 3.75~4.00%로 결정했다. FOMC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전문은 한경닷컴 '프리미엄9'에서 볼 수 있다.

뉴욕=황정수/워싱턴=이상은 특파원 hj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