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식재산 경쟁력 선진 10개국 중 4위

입력 2013-03-12 10:31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연구결과

우리나라의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이 선진 10개국 가운데 4위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김원중)에 따르면 한국은 지식재산 선진 10개국을 대상으로 이뤄진 񟭌년도 국가별 지식재산 경쟁력 평가' 연구결과, 100점 만점에 42.4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1위는 67.1점을 얻은 미국이, 2위 일본(48.8점), 3위 독일(44.9점) 순이었다.

이 연구는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이 특허청의 의뢰를 받아 2006년부터 정기적으로조사 분석해 온 사업으로 평가는 ▲기초투입 ▲역량 ▲환경 ▲중간산출 ▲최종산출등 5개 분야에서 이뤄졌다.

연구개발비, 논문, 지식재산, 외국인 직접투자 등의 세부지표로 구성된 '기초투입' 분야에서 한국(0.58점)은 미국(0.68점)과 일본(0.61점)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식재산의 창출, 관리, 활용 활동을 위한 국내 기반 및 운영 능력을 평가하는'역량' 분야 순위는 미국(0.55점), 영국(0.44점), 독일(0.42점), 일본(0.41점), 이탈리아(0.38점)에 이어 한국은 6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투입된 자원이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국가내외부에서 기초적으로 구축한 인프라를 평가하는 '환경'에서 미국(0.80점), 독일(0.62점), 일본(0.55점), 캐나다(0.55점)에 이어 5위를 달렸다.

'중간산출'은 국가 내에서 활용되는 지식재산의 출원 및 등록 성과를 평가하는것으로, 우리나라(0.75점)는 일본(0.74점), 미국(0.59점), 독일(0.40점)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생산, 부가가치, 임금 등 국내의 경제적 효과 및 상품 서비스와 기술수출 등 대외적인 경제적 효과를 평가하는 최종산출 분야는 독일(0.72점), 일본(0.57점), 미국(0.49점), 프랑스(0.43점), 한국(0.38점)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2011년도 결과와 별 차이가 없었다.

2011년 우리나라 지식재산 경쟁력 순위는 4위로 지난해와 같지만, 중간산출 순위가 3위에서 1위로 상승한 반면, 환경 순위는 4위에서 5위로 하락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임효정 박사는 "약점으로 평가된 관리, 활용, 최종산출 등은 앞으로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실천한다면 우리의 지식재산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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