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용 SNS 곧 출시'

입력 2011-11-24 18:43   수정 2011-11-2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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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NHN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위치기반 기능을 도입합니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종성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요즘 현대인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사용은 필수.

<인터뷰> 김덕만

“생각해보니 12시간은 쓰는 것 같아요. PC로도 쓰고 사용이 힘들 땐 아이폰으로도 사용해요”

트위터, 페이스북 등 해외 SNS 뿐 아니라 국내 SNS 이용자도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동진

“보통 한 시간에 못해도 10분씩은 사용해요. 보관을 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다시 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오히려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NHN은 SNS서비스 ‘미투데이’의 내년 성장 동력을 ‘관계’와 ‘위치기반서비스’로 요약했습니다.

서로 관계가 없는 사용자들이 접촉이 가능한 자유로운 포털의 특성을 이용해, 개별 사용자들이 올린 자료를 쉽게 공유하고 원하는 내용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이 자리잡은 만큼 NHN이 가진 검색기술과 위치기반서비스로 특정 지역에서 모임을 갖는 이용자들이 올린 게시물을 한 데 묶어 검색한 사람에게 보여주는 기능도 만들었습니다.

음식점이나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과 SNS 이용자들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준비했습니다. 소상공인은 홍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비자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박수만 NHN 미투데이센터장

“이미 많은 사람들이 서비스를 쓰고 있어서 어떤 차별점을 갖고 들어올지가 관건이 될 것 같고, 현재보이는 서비스들도 역시 특히나 한국에서는 자리를 잡는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의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차별점을 강화해서 내년에도 운영해볼 생각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LTE의 등장과 2G서비스의 종료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고려하면 기우에 불과하다고 설명합니다.

한류의 인기와 함께 동남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외 마케팅에도 나서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스탠딩> 김종성 기자 ( ankjs1@wowtv.co.kr )

SNS의 원조 `마이 스페이스`의 몰락에서 볼 수 있듯 영원한 강자는 없습니다.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토종 SNS들도 무한 경쟁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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