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마켓리더 특급전략>
신한금융투자 양기인 > 1분기 실적은 미국경기가 좋아지면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IT주들이 시장을 선도했다면 2분기는 모멘텀이 없다. 경기나 실적측면에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2분기 시장과 현 장세를 유동성 랠리가 실적 장세로 이어지기 위해 중간에 갇혀있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로존 문제는 6월까지 계속 잡음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게 보는 근거는 기본적으로 유로존에서 대선, 총선이 6월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다음 주말인 5월 6일에 대선 2차 투표가 있고 같은 날에 그리스 총선도 있다. 또 프랑스 총선이 6월 17일에 있다. 이 이야기는 계속 유로존에서 노이즈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있다고 보는 기본적인 배경 뒤에는 바로 야당이 여당을 상대적으로 압도하고 있다. 현재 경제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당이 야당에게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현재 유로존의 신 재정협약이나 긴축에 대해 국민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선거는 선거라는 이야기이고 유로존의 큰 해법 문제는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다만 선거과정에서 여야 간 정책적인 대립 문제가 유로존 해법이었던 신 재정협약에 관심이 있고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측면에서 잡음이 있을 뿐이지 유로존의 큰 위기가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1분기 경기가 좋았고 기저효과도 있었다. IT 중심으로 주가가 좋았던 것도 맞다. 요즘 어닝 시즌 미국의 실적 발표를 보면 실적이 좋은 것도 맞다. 그렇지만 최근 4월 들어 미국 경기지표의 고용이나 부동산 지표들이 다소 늘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4월, 5월 미국 경제지표들은 분명히 호재와 악재가 혼조되는 모습이다. 그런 관점에서 빠르면 6월 FOMC, 늦으면 7월 정도에 분명 미국은 3차 양적완화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1분기 미국이 세계 글로벌 시장을 주도했다면 2분기에는8 중국이 바톤을 이어받는 것이 맞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그것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사상 유례 없이 권력 투쟁이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 10월 중국에 지도부 개편이 있다. 그런 시각에서 보면 과연 중국이 강도 높은 재정긴축완화나 내수진작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 중국에 분명 지준율 인하 등이 기대되고 있지만 강도 높고 독자적인 행보의 경기부양책은 지도부 개편 이후의 연말로 넘어갈 것 같다.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 좋다.
적어도 4월까지는 현재처럼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으로 실적이 수반되는 업종인 IT와 자동차 외에는 실적들이 매우 열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시장은 쏠림이 불가피하다. 시장이 안 좋을 때, 경기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때 아주 간헐적으로 내수 관련주인 유통이나 음식료, 여행 관련주가 갭을 메꿀 수 있겠지만 그것들이 실적의 주도주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경기와 이익 모멘텀이 부재 상태이기 때문에 4월까지 시장은 답보 상태로 보는 것이 정확하겠다.
4월이나 5월이나 대동소이하다. 다만 지수가 1900선 언저리에 있을 때 연기금 쪽에 대기매수 자금이 많고 증시 주변에 풍부한 대기자금이 많기 때문에 1900언저리에서 매수를 하되 역시 종목은 압축하는 것이 좋겠다.
현 시장에서 수익을 실현한다는 것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눈높이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 IT와 자동차 외에 실적이 수반되는 업종군이 없다는 것, 즉 확실한 투자 대안이 없다는 것이 시장을 매우 어렵게 하고 투자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일례를 들면 요즘 펀드매니저들이 종합주가지수 수익률 따라가는 정도, 코스피 등락 정도를 따라간다면 펀드수익률이 펀드 전체를 100으로 놓고 보면 상위 15%에 들어간다. 15% 인덱스를 추종하고 있을 그 정도로 어렵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를 시가 비중만큼 펀드에 실었다고 해도 나머지 종목들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인덱스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이 지금 펀드수익률의 현 주소다. 일반 투자자들도 확실하게 눈높이를 낮추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시장은 분명 어려운 국면이다. 특히 쏠림 측면에서 보면 자동차와 IT에 무게중심을 두는 맞춤이 맞을 것 같다. 다만 1900선 언더와 1900선 언저리에 시장 지수가 다가섰을 때는 분명히 매수 관점에서 시장을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시장의 방어선 역할은 연기금이 해줄 개연성이 높다. 너무 비관도 낙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장이 5월까지는 녹록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눈높이를 낮추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신한금융투자 양기인 > 1분기 실적은 미국경기가 좋아지면서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IT주들이 시장을 선도했다면 2분기는 모멘텀이 없다. 경기나 실적측면에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사실 2분기 시장과 현 장세를 유동성 랠리가 실적 장세로 이어지기 위해 중간에 갇혀있는 국면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로존 문제는 6월까지 계속 잡음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렇게 보는 근거는 기본적으로 유로존에서 대선, 총선이 6월까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다음 주말인 5월 6일에 대선 2차 투표가 있고 같은 날에 그리스 총선도 있다. 또 프랑스 총선이 6월 17일에 있다. 이 이야기는 계속 유로존에서 노이즈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있다고 보는 기본적인 배경 뒤에는 바로 야당이 여당을 상대적으로 압도하고 있다. 현재 경제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여당이 야당에게 밀리고 있다는 이야기는 현재 유로존의 신 재정협약이나 긴축에 대해 국민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역시 선거는 선거라는 이야기이고 유로존의 큰 해법 문제는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다만 선거과정에서 여야 간 정책적인 대립 문제가 유로존 해법이었던 신 재정협약에 관심이 있고 서로 상반되는 의견을 가지고 있는 측면에서 잡음이 있을 뿐이지 유로존의 큰 위기가 다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
미국은 1분기 경기가 좋았고 기저효과도 있었다. IT 중심으로 주가가 좋았던 것도 맞다. 요즘 어닝 시즌 미국의 실적 발표를 보면 실적이 좋은 것도 맞다. 그렇지만 최근 4월 들어 미국 경기지표의 고용이나 부동산 지표들이 다소 늘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4월, 5월 미국 경제지표들은 분명히 호재와 악재가 혼조되는 모습이다. 그런 관점에서 빠르면 6월 FOMC, 늦으면 7월 정도에 분명 미국은 3차 양적완화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1분기 미국이 세계 글로벌 시장을 주도했다면 2분기에는8 중국이 바톤을 이어받는 것이 맞다. 그런데 현 시점에서 그것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그 이유는 사상 유례 없이 권력 투쟁이 표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 10월 중국에 지도부 개편이 있다. 그런 시각에서 보면 과연 중국이 강도 높은 재정긴축완화나 내수진작책을 내놓을 수 있을까. 중국에 분명 지준율 인하 등이 기대되고 있지만 강도 높고 독자적인 행보의 경기부양책은 지도부 개편 이후의 연말로 넘어갈 것 같다. 기대감을 낮추는 것이 좋다.
적어도 4월까지는 현재처럼 박스권에 갇힐 가능성이 높다. 실질적으로 실적이 수반되는 업종인 IT와 자동차 외에는 실적들이 매우 열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시장은 쏠림이 불가피하다. 시장이 안 좋을 때, 경기가 안 좋은 모습을 보일 때 아주 간헐적으로 내수 관련주인 유통이나 음식료, 여행 관련주가 갭을 메꿀 수 있겠지만 그것들이 실적의 주도주는 아니다. 기본적으로 경기와 이익 모멘텀이 부재 상태이기 때문에 4월까지 시장은 답보 상태로 보는 것이 정확하겠다.
4월이나 5월이나 대동소이하다. 다만 지수가 1900선 언저리에 있을 때 연기금 쪽에 대기매수 자금이 많고 증시 주변에 풍부한 대기자금이 많기 때문에 1900언저리에서 매수를 하되 역시 종목은 압축하는 것이 좋겠다.
현 시장에서 수익을 실현한다는 것은 결코 녹록하지 않다. 눈높이를 낮출 필요성이 있다. IT와 자동차 외에 실적이 수반되는 업종군이 없다는 것, 즉 확실한 투자 대안이 없다는 것이 시장을 매우 어렵게 하고 투자자들을 곤혹스럽게 하는 요인이다.
시장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일례를 들면 요즘 펀드매니저들이 종합주가지수 수익률 따라가는 정도, 코스피 등락 정도를 따라간다면 펀드수익률이 펀드 전체를 100으로 놓고 보면 상위 15%에 들어간다. 15% 인덱스를 추종하고 있을 그 정도로 어렵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를 시가 비중만큼 펀드에 실었다고 해도 나머지 종목들이 흘러내리기 때문에 인덱스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것이 지금 펀드수익률의 현 주소다. 일반 투자자들도 확실하게 눈높이를 낮추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
시장은 분명 어려운 국면이다. 특히 쏠림 측면에서 보면 자동차와 IT에 무게중심을 두는 맞춤이 맞을 것 같다. 다만 1900선 언더와 1900선 언저리에 시장 지수가 다가섰을 때는 분명히 매수 관점에서 시장을 볼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시장의 방어선 역할은 연기금이 해줄 개연성이 높다. 너무 비관도 낙관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장이 5월까지는 녹록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눈높이를 낮추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