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핫] 이제 화장품도 반값시대, 마케팅 경쟁 치열

입력 2013-03-11 09:59   수정 2013-03-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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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값화장품 사이트도 등장



최근 반값 등록금, 반값 아파트, 반값 식당 등 반값 마케팅이 열풍이다.

반값 마케팅은 각종 소셜사이트를 통해 이미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접근된 상태다. 착한 가격이라는 반값 마케팅은 이미 작년 한 해 대규모 유통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삼겹살, 치킨 등 반값 행사 열풍이 일면서 화장품 등 이미용 업계도 동참하고 있는 추세다. 업계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격 경쟁력을 가진 `반값` 상품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국내 미용 업계는 올해도 이어질 소비 경기 위축에 대비해 질 좋은 저가 상품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값비싼 수입 화장품과 차별화되는 저가 상품으로 비슷하거나 더 좋은 품질의 국내 화장품의 이미지로 굳히겠다는 것이다.

이미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값비싼 수입화장품에 대항해 가격할인 프로모션 등으로 마케팅 성공 사례를 낳고 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매달 하루 20% 씩 할인을 하는 미샤데이 행사를 통해 마케팅 성공을 거두었으며, 국내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도 일정기간 전제품을 50% 할인 하여 판매하는 마케팅 프로모션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한편 국내 천연화장품 D28은 매월 런칭되는 전제품을 지속적으로 반값에 판매하는 사이트로 리뉴얼 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 D28 브랜드 관계자는 “치열해진 반값 마케팅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가격의 거품은 빼고 질 좋은 제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최대한 많은 소비자들과 스킨쉽을 통해 제품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에서는 “반값 프로모션에 대해 가격은 떨어지지만 상품의 질과 구성에는 뒤처지지 않는 상품들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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