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오는 17일부터 독도 후원 기금 조성을 위한 ‘독도소주’를 전국 이마트 점포에서 판매합니다.
독도 소주는 경북지방 지역소주업체인 ‘금복주’에서 생산하며, 울릉도 인근 바닷속 65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이마트와 금복주는 독도소주 판매 금액 중 병당 30원을 독도후원기금으로 조성해 독도 관련 사업 및 자선 단체를 선정해 독도를 위해 사용 될 수 있도록 전달할 계획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지역 소주 업체와 함께 새로운 소주 상품을 판매하는 첫 사례라, 단순히 신상품이 아닌 지역적인 의미도 담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상생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영세한 지역소주를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해왔습니다.
이마트 전 점포에서 지역소주를 판매한 이후 매출이 해마다 5% 이상 올랐으며 올해 1~5월에도 지난해 대비 6.9%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