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함께 행복한 인문학 1탄 '미술관 옆 인문학2' 박홍순

입력 2013-06-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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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열풍이 뜨겁다.
곳곳에서 인문학 도서 읽기 붐이 일고, 서점에는 따로 인문학 도서 코너가 마련됐다.
지난 수십 년 간 물질적 풍요만을 갈구하며 앞만 보고 살아왔던 한국 사회에 새로운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TV는 이러한 뜨거운 인문학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저자와 함께 하는 행복한 인문학 특강`을 개설한다.
특강은 매월 주목할 만한 신간도서를 선정한 뒤 저자를 초대해 특별한 강의를 듣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7월 한달 간 진행되는 첫 번째 특강에는 최근 발간된 `미술관 옆 인문학 2`의 저자 박홍순을 초대한다.

미술관 옆 인문학. 2

저자는 2011년 `미술관 옆 인문학 1`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동서양 미술작품과 고전 텍스트를 통해 인문학적으로 깊이 사유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새로 발간한 2편에서 저자는 `인간의 본성과 사랑, 성찰과 상상`에 주목했다.
1편이 인간의 이성과 자유, 개인과 사회에 대한 정의로운 신념으로 무장했다면 2편에서는 좀 더 내밀한 욕망, 사랑과 관용, 자아와 성찰의 문제를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풀어낸 것.
루소의 `이국 풍경`-프레이저의 `황금가지`, 샤갈의 `에펠탑의 신혼부부`-싱어의 `실천윤리학`,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 메소니에의 `바리케이드`-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 등 우리에게 친숙한 미술작품과 고전을 묶어 인간에 대한 성찰, 사랑과 성, 역사와의 대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들여다 본다.
이 밖에도 콜비츠, 들라크루아, 브론치노 등 미술가들과 루소, 톨스토이, 에리히 프롬, 헤세 아도르노 등 사상가들도 만날 수 있다.
박홍순 저자는 책에 실린 주요 미술작품과 인문학 고전의 핵심 구절을 대형 화면에 띄어놓고 강의한 뒤 토론을 하는 형태로 강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문학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 청소년 학생, 하루하루 생활에 쫓기며 살아가는 직장인, 인문학적인 소양을 높이고 싶은 일반인 등 연령과 계층을 초월한 인문학적 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강의는 7월 5일, 12일, 19일, 26일 총 4회에 걸쳐 저녁 7시 서울 여의도 와우파 강의장에서 진행되며, 4편의 강의를 모두 신청한 사람에게는 해당 저서 `미술관 옆 인문학 2`를 무료로 증정한다.
문의) 한국경제TV 와우파 02-53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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