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what-정경호의 벼랑 끝 소통이야기] 이제는 소통리더십을 실천할 때다

입력 2013-07-30 09:30   수정 2013-08-12 09:17

이제는 소통리더십을 실천할 때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소통리더십을 직원들에 대한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생각했다. 그가 소통과 관련한 연설한 내용 중에서 소통리더십 실천을 위한 좋은 원칙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리더가 해서는 안 될 말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문제가 뭔데” “해결방안이 뭔데” “결론이 뭔데” 식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당신 얘기는 틀렸어”라는 말인데, 이 말은 사람의 감정을 해치는 말입니다. 아무리 신입사원이라도 회장이 “당신 얘기는 틀렸어”라고 하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는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세상에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없으며, 무슨 말이든 말은 됩니다. 이 세 가지 말을 앞으로 회사의 금지항목으로 만든다면 대화와 토론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믿습니다.’

소통리더십의 핵심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수양이며 남에 대한 멈추지 않는 섬김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어렵고 참으로 길고 긴 인내를 요구하는 것이다. 소통리더십의 실천은 단순한 이론의 현장 실습이 아니고 삶 전체에 대한 획기적 변화를 의미하며 명확한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서의 변화와 거듭남을 의미하는 것이다.

소통리더십은 단순히 경청한다고 그저 배려한다고 해결되거나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길고 긴 시간을 인내하면서도 기어이 가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와 다짐이 필요한 인생의 큰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상원 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링컨이 이렇게 말했다.
내가 걷는 길은 언제나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나는 자꾸만 미끄러져 밖으로 곤두박질치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바로 기운을 차리고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했다.

길이 약간 미끄러울 뿐이야. 낭떠러지는 아니야.

위대한 사람들은 똑같이 불안한 환경, 실패한 환경에 처해 있을 때 명확히 다르다. 생각의 관점이 다르고 상황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가 다르다. 소통리더십에 있어 완전한 롤 모델은 없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치열한 몸부림과 노력이 있어야 진짜 소통리더가 될 수 있다. 자신과의 끊임없는 소통 솔직한 소통을 시작으로 세상과의 온전한 소통을 이루어 나가는 멋진 삶을 기원한다.

‘삶은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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