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1.1조원 늘어‥증가세 둔화

이근형 기자

입력 2013-09-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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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은행을 포함한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1조1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한국은행은 10일 7월중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자료를 발표하고, 예금취급기관의 7월중 가계대출이 1조1천억원 늘어 6조5천억원 폭증했던 전달에 비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인 6월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로 주택대출이 몰린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됩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와 국민주택기금 등 기타금융기관의 주택대출은 7월중 1조6천억원 불어났습니다.

이에따라 올들어 7월까지 기타금융기관 주택대출은 7조7천억원 늘어 같은 기간 4조7천억원 늘어난 지난해의 두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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