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HS 천연물 신약, 유럽서 임상 1상 승인

입력 2014-01-28 09:35  

녹십자HS(대표 유영효)가 국내 제약사로는 처음으로 천연물 신약의 독일 임상 1상에 돌입합니다.

녹십자의 천연물 신약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는 항암보조제 `BST204`가 독일 식약청(BfArM)으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천연물 신약으로 독일 식약청의 임상 1상을 승인 받은 것은 국내 제약업계 처음 입니다.

`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으로 이루어진 추출물로,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및 Rh2가 15%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암제 투여 시 가장 큰 문제점인 만성피로, 골수독성 · 면역억제 등의 부작용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는 더 증강시키는 신개념의 항암보조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BST204`는 약 13조원에 달하는 전세계 항암보조제 시장에서 항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획기적인 천연물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독일의 천연물 의약품 시장규모는 유럽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며 "독일 식약청에서 임상 1상 승인 받음으로써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BST204`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천연물신약사업단 소속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의 `글로벌선도 천연물 신약 개발과제`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해외진출을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 입니다.

한편 녹십자HS는 오는 7월까지 `BST204`의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이어 초기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 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