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마감] 뉴욕증시, 미국 고용시장 개선 상승마감

신동호 기자

입력 2014-10-04 20:50  

<앵커>

미국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동호 기자 나와있습니다. 신 기자 먼저 미국 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뉴욕증시가 개장 전 발표된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폭의 개선세를 나타내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8.64포인트(1.24%) 상승한 17,009.69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도 21.73포인트(1.12%) 오른 1,967.90으로,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45.43포인트(1.03%) 뛴 4,475.62로 각각 마쳤습니다.

미국의 고용 시장이 확연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4만8000명(계절조정)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마켓워치 전문가 예상치 22만명을 웃돈 수치인데요. 같은 기간 실업률은 5.9%로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직 취업자 수가 8만1000명 증가했고 소매업종과 헬스케어, 건설업종 등에서 강한 고용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다른 지표들도 살표보면은요.

전미공급관리자협회(ISM)는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8.6을 기록, 전월의 59.6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9월 기업활동 지수는 62.9를 기록하며 전월의 65.0보다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증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유럽주요국 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앞으로 최소 2년 동안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이날 장중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온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전날보다 1% 오른 335.1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9% 상승한 4281.74,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3% 오른 6527.9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독일 증시는 ‘통일의 날’을 맞아 휴장했습니다.

앞서 미국 고용지표가 상승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에 전날 과격한 매도에 따른 반발매수도 유럽증시 상승에 힘을 실었다는 분석입니다.

또 유로존 경제가 하강 기류를 타고 있지만 3분기 기업 이익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해석됩니다.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 달러 대비 유로화 환율은 1.251유로로 1.23% 내려 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최근 지속된 달러화 강세 기조에다 전 세계적으로 원유 공급량이 수요량을 능가한다는 분석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며 하락마감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27 달러(1.41%) 하락한 배럴당 89.74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3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지금까지 해외마감시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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