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동양생명··핀테크 날개 단다

김민수 기자

입력 2016-12-29 09:05  

    <앵커>

    안방보험에 인수된지 1년 만에 동양생명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순익 2천억원 시대를 연데 이어, 새로운 시장인 온라인과 핀테크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기자>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실적입니다.

    동양생명은 올해 3분기 만에 순이익 2240억원의 거뒀습니다. 연간 순이익 2000억원을 넘은 것은 동양생명 창사 이래 처음입니다.

    자산도 보험료 수입도 늘었고, 건전성 지표인 보험금지급여력비율(RBC)도 부쩍 좋아졌습니다.

    모회사인 중국 안방보험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공격 영업에 나서면서 부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장인 온라인과 모바일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온라인보험에 진출하며 내놓은 '어린이 특화' 보험들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에 강점을 가진 안방보험의 핀테크 기술과의 접목도 눈에 띕니다.

    전자청약 시스템을 바꾼 지 반년 만에 모바일 전자청약률이 50%를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정현준 동양생명 상무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이 성장하면서 모바일 세대의 젊은 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채널 다변화 전략을 검토한 끝에 온라인 채널 진출을 결정했다. 모바일 청약 등 안방보험의 핀테크 노하우도 적극 접목해 성과를 내고 있다."

    동양생명의 알리안츠생명 인수가 최종 결정되면서, 안방보험의 판단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합병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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