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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수술, 정확한 진단 후 빠른 시일 내에 해야

입력 2017-01-12 17:02  



탈장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탈장을 가볍게 생각하고 장시간 방치하게 된다면 이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탈장의 경우 서혜부 탈장이 전체 탈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약해진 복부의 근육을 뚫고 장기가 피부 밑으로 빠져 나오는 것이다. 장기가 빠져나간 부분을 흔히 탈장 구멍이라고 부르는데, 탈장 치료는 이 탈장 구멍을 막아주는 것이다.

하지만 탈장이 오래 방치되면 탈장 구멍에 장기가 오랜 기간 끼어있게 되어 장기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는 감돈이 발생될 수 있다. 감돈이 발생되면 체외에서 장기를 제 위치로 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에 탈장수술을 통해 장기를 제 위치로 돌려놓고 탈장 구멍을 막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감돈이 발생 될 수 있는 장기는 크게 장(창자), 난소를 포함한 여성의 생식기관, 대망이라고 하는 지방으로 이루어진 기관으로 나눌 수 있다.

소아의 경우 정기검진이나 부모님의 관찰에 의해 주로 발견되며, 탈장 발생 후 발견되는 시기가 성인에 비해 빠르다. 하지만 장기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감돈이 발생되었다면, 신속하게 수술을 하는 것이 장기 절제 및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여아의 경우 난소를 포함한 여성 생식기관의 감돈 비율이 높고 남아의 경우는 장의 탈장 비율이 높기 때문에 소아 탈장은 빠른 처치가 중요하다.

성인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도 탈장 증상을 잘 모르고 지나가거나 심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오랜 시간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장기 절제의 비율이 좀 더 높은 편이다. 성인 탈장의 경우 대망의 탈출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망의 경우 복부의 장기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심한 기침이나 복부에 힘을 준 뒤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사타구니라고 불리는 서혜부 쪽이 불룩하게 튀어나왔다 들어갔다를 반복하거나 지속적인 서혜부 쪽의 불편감, 또는 소화불량이나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감돈이 발생된 탈장의 경우 복강 안에서 장기를 제 위치로 돌려놓는 복강경 수술이 효율적일 수 있다.

복강경수술 8,000례를 달성한 담소유병원 이성렬 병원장은 "복강경 탈장술은 복부 안쪽으로 기구를 집어넣는 수술로 복강 내부의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하게 어떤 구멍에서 탈장이 발생되었는지 진단과 동시에 수술을 할 수 있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수술을 위해 절개하는 부위가 작기 때문에 회복 시간이 빠른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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