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운명 쥔' 강부영 판사 성향은?

입력 2017-03-28 07:44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서울중앙지법 내 영장전담 판사 중 막내인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판사 손에 달렸다.

강부영 판사는 지난 2월 법원 정기인사 때 서울중앙지법에 발령받아 영장전담 업무를 맡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전담 판사는 3명으로, 강부영 판사를 제외한 두 명은 부장판사다.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이 강부영 판사에게 배당된 건 통상의 `무작위 전산배당`에 따랐다는 게 법원의 설명이다.

제주 출신의 강부영 판사는 고려대 법대를 나와 공익법무관을 마치고 부산과 창원, 인천지법에서 근무했다. 형사, 행정 재판 등 실무 경험이 다양하다.

법원 내에서는 기록 검토를 꼼꼼히 하며 법리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강부영 판사는 좌고우면하지 않으면서 균형 감각도 적당히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창원지법 근무 당시 공보관을 맡아 정무적인 감각도 갖췄다는 평이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30일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 321호 법정에서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열린다.

법원 안팎에선 31일 새벽에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결정될 거란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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