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올해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 2154만원으로 가장 높아

입력 2017-03-31 12:25   수정 2017-03-31 13:44

올해 대구시 주택시장,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가, 거래량 모두 상승곡선
대표적인 부촌 수성구,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 2154만원으로 지역 내 가장 높아



올해 대구시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은 예년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부촌으로 자리매김한 수성구에서는 유일하게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가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대구시 인기 지역에서는 7000만원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 개별 단지가 7곳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현재(23일 기준)까지 거래된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은 132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평균인 1202만원보다 121만원, 10% 상승했다.

올해 대구서도 가장 높은 평균가를 기록한 곳은 대표적인 부촌인 수성구로 분양권 프리미엄 평균가는 2154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p중구 2046만원 p북구 1460만원 p남구 1067만원 p동구 1064만원 p달서구 1007만원 p달성군 463만원 순이다.

떨어질지 모르는 전셋값에 새아파트 분양권 거래량도 늘었다. 온나라 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1~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408건으로 지난해 동기 2192건보다 55.5% 가량 상승했다.

이 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일부 단지들은 높은 프리미엄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에 위치한 `오페라삼성그린코아더베스트(25층, 전용면적 84㎡`)은 분양가보다 9500만원이 오른 4억300만원에 거래됐다. 이어 동구 신암동 `이안동대구(13층, 전용면적 101㎡`) 8960만원,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범어(32층, 전용면적 84㎡`) 86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대구시 아파트 분양권 시세가 강세를 보이면서 올해 대구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에도 수요자들의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한해 대구시 분양예정 물량(임대,뉴스테이 제외)은 총 9476가구(이미 분양한 총 156가구 포함)로 지난해 분양실적인 8352가구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도 우수한 입지에 새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효성은 4월 초 대구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에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67㎡, 총 745가구 규모다. 수성구의 새로운 신흥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수성구 중동 일원에 조성되며 신천 수변공원도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기존 수성구에 희소한 4베이 구조에 주방 펜트리와 드레스룸, 대형신발장 등을 설계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1층 세대 전용 다용도실과 최상층 세대에 다락방을 조성한 특화설계를 도입하여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왕E&C는 5월 대구 남구 봉덕동 1361-5번지 일원에 `앞산 태왕아너스 에코힐`을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493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에는 360가구를 분양한다. 또한 산성산과 다양한 체육시설들이 가까이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삼호는 대구 중구 남산동 150-2번지에 `대구재마루`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0㎡ 총 420가구 중 일반에는 355가구를 분양한다. 대구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신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남산초, 경구중, 경북공고, 대구가톨릭대 등 다수의 학교가 있다.

화성산업은 올 상반기 대구 수성구 시지동 경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산역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12가구로 이중 2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수성IC를 통해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달구벌대로, 범안로, 월드컵대로 등의 교통환경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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