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파트너’ 꽃다발 든 지창욱, 권나라와 이별 1초 전 포착

입력 2017-05-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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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의 아픈 과거가 공개됐다. 꽃다발을 들고 연인 권나라의 집을 방문한 그가 ‘수상한 뒷모습’을 마주하고 이별을 맞이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 지창욱과 권나라가 과거 연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동시에, 두 사람의 슬픈 이별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에게 어떤 아픈 과거가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2일 노지욱(지창욱 분)과 연인 차유정(권나라 분)의 이별 1초 전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남지현 분)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와 ‘내 연애의 모든 것’ 등을 집필한 권기영 작가와 ‘푸른 바다의 전설’, ‘대박’ 등을 공동연출한 박선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공개된 스틸 속 지욱은 장미를 한아름 들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자신의 연인인 유정의 집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슬립 차림으로 그 앞에 선 유정과 마주친 그는 한 순간 굳어버린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유정은 자신의 옷을 두 손으로 꼭 쥐며 당황한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마 꽃다발을 전해주지 못한 지욱의 모습까지 공개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든다. 특히 유정의 모습 뒤로 ‘수상한 뒷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더하는데, 두 사람이 마주한 스틸 속에서는 팽팽한 긴장감 마저 느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욱과 유정, 검사라는 같은 직업을 가진 두 사람은 행복한 시절을 만끽한 연인 사이. 유정은 지욱과 헤어진 뒤에도 갑자기 지욱을 찾아 오는 등 뻔뻔하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섹시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수상한 파트너’ 측은 “과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의 이별은 지욱의 사랑 방식과 성격 등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지욱이 왜 유정을 향해 슬픔과 분노로 가득한 눈빛을 보내고 있는지, 유정은 지욱에게 어떤 비밀을 숨기고 있는지, 방송에서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사임당, 빛의 일기’ 후속으로 오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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